2010 홋카이도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0 風景Con, 홋카이도 여행 16] 삿포로 비루원, 케이한호텔 20:30 삿포로 역을 한 두 세번 돌아다닌 끝에 간신히 상아와 만나는 데 성공. 이게 남쪽과 북쪽 출구가 다시 동쪽과 서쪽편으로도 각각 있으니까 서로 엇갈리기 쉽상. 만나자 마자 거의 다 녹은 아이스크림을 흡입하고는 택시를 잡아타고 21:00 드디어 덩쿨이 운치있게 자라난 벽돌건물인 삿포로 비루엔에 도착. 자리를 안내받아 앉고 보니 상아 뒤로 보이는 아라시 굿즈 티셔츠를 입은 언니들.... 다들 아라시 콘서트를 마치고 시원한 맥주 한잔을 하러 온 파슨들로 가득. 여기도 저기도... 마츠쥰이... 아이바가.. 익숙한 이름들이 불쑥 불쑥... 나도 상아를 붙잡고 공연 이야기를 하긴 했으나 역시 팬덤이 다르면 이야기할 수 있는 범위도 달라서.... ㅠ.ㅠ 여튼 공장을 개조해 만들었다는 넓고 운치있는 식당에서.. 더보기 [2010 風景Con, 홋카이도 여행 15] 오도리 상가, 삿포로돔 11:40 니조이치바 시장을 떠나 오도리 방향으로 걷다보니 등장한 것은 아케이드 거리. 상점가인데... 비도 오고하니 이런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에서 걷는 게 낫겠지라는 심정으로 천천히 걸으며 상점가를 구경. 오.. 후게츠도 보이고.. 뭔가 홍대가 아닌 일본에서 만나니 더 반가워.. ㅎㅎㅎ 상점가 추첨행사해서 구슬 돌리는 것도 실제로 봤음. 뭐.. 쇼상처럼 귀여운 남자가 하즈레까~ 하는 에이브루 CM 같은 장면은 없었음..ㅋㅋ 그러다 드럭스토어를 발견... 티슈코너부터 살폈는데 이 많은 에리에르의 포켓 티슈 중 쥰님 티슈만 안보이는... T.T 근데 뒤로 도니 케이스버전이 팔길래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살려고 했으나... 잠깐 저.. 5개 들이면... 가방에 안들어가...패스... 이층에 올라가니 마츠게야.. 더보기 [2010 風景Con, 홋카이도 여행 14] 니조이치바 시장 08:30 기상. 맘 같아서는 늘어지게 잠을 자고 싶었으나 역시나 오늘도 10시에는 체크아웃을 해야하는 메뚜기 생활. 그나마 호텔이 그닥 맘에 안들어서 빨리 다음 호텔로 옮기고 싶기는 했... 도쿄M님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여분의 엑스트라 베드는 이렇게 얌전히 놓여진 그대로. 나갈 준비를 하며 TV를 켜놨는데 일요일 오전엔 그닥 볼 방송이 없어서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소녀만화를 하나 보고 있었음. 뭔가 초등학교 소녀 3명이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해서 변신 마법을 하는 건 좋은데 악당을 물리치는 초능력이 아니라 미녀 아이돌로 변신해 응원송을 불러주는 이 해괴한 상황은 뭐야? 하면서 벙 쪄하며 TV를 봤는데 그 만화가 히미츠노 아라시짱에 나놀 줄은 정말 몰랐음...ㅋ (무려 쥰님이 노래를 불렀...ㅋㅋ) 10.. 더보기 2010.11.13 _ 나카지마공원, 삿포로, 삿포로돔 행복했던 토요일 오후. 더보기 [2010 風景Con, 홋카이도 여행 13] 삿포로돔, sincerit호텔 16:00 삿포로돔이 있는 후쿠스미역에 하차하자 지하철부터 가득한 언니들의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역 출구에 자리잡은 서점은 그야말로 대목을 맞아 아라시 특수로 붐볐... 이와 중에 붐비는 사람들 틈에 악필로 교환을 원합니다라는 글을 써서 들고 다녔던 나. 다들 양도를 부탁하는 종이는 많이들 들고 있었으나 교환을 원하는 사람은 나 홀로... 날씨는 추워지고 날은 어두워지는데 양도표를 주는 사람이나 교환을 원하는 사람은 진짜 한 명도 없었... 그야말로 오늘의 표는 이미 거래될 대로 다 거래되어 더 이상 없는 느낌? 그 와중에 눈에 띄던 외국인 소년. 당신도 티켓 구하는 거유? 역 앞에서의 30분 정도의 티켓 표지판 들고 있는 것을 포기하고 돔 인근으로 이동을 하기로. 슬슬 공연이 한시간 반.. 더보기 [2010 風景Con, 홋카이도 여행 12] 삿포로역_빅꾸카메라, 르타오 등등 12:00 나카지마 공원 산책을 마치고 삿포로역으로 이동하는 중 지하철에서 발견한 익숙한 바움쿠헨 광고. 바로 기타카로의 요정의 숲(妖精の森)이라는 바움쿠헨 광고인데 하필 아라시콘 시기에 것도 "전국방송 인기테레비 방송에서 대호평"이라고 박아서 이렇게 지하철 광고를 한다는 것은..ㅋㅋ 여튼 쥰님 넘 절묘한 시기에 삿포로 바움쿠헨을 너무 홍보하셔서 거리에서도 기타카로 종이봉투 든 언니들 진짜 자주 발견하는 것이고... 삿포로 장사 잘하네... 여튼 삿포로역에 도착해서는 남문쪽에 위치한 빅꾸카메라로 이동. 이곳으로 온 이유는 어라? 리다도 찍었는데 어디갔지?? 여튼 아라시의 히타치 시리즈 때문. 마침 WS에서 쥰님 새로운 시로쿠마 CM도 공개됐겠다 기대를 참 많이 하고 갔는데 힝~ T.T 쥰님 시로쿠마는 아.. 더보기 [2010 風景Con, 홋카이도 여행 11] 나카지마공원 7:30 모처럼 늦은 기상. 사실 10시 체크 아웃만 아니면 더 뒹굴거려도 되는 날인데.... 삿포로 와서도 이리저리 호텔 옮겨다닐 생각에 꽤 우울하게 기상을 했으나... 창을 여니.. 히야... 오늘 날씨는 지금까지 중 가장 화창하구나... 이런 날 콘서트라니 뭔가 좋다... 그리고 일찍 일어난 이유 중 하나는 모처럼 호텔 조식을 예약을 해뒀는데 베스트 웨스턴 피노 호텔은 최상층에 식당이 있어 삿포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문구에 혹해서... 하지만 저렇게 창마다 블라인드가 내려져 있어서... T.T 호텔 곳곳에 비치된 저 나무향 때문에 역시나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를 했다. 게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진 못했으나 꽤 넓은 식당에는 이렇게나 많은 음식들이... 그 가운데 가장 맘에.. 더보기 2010.11.12 _ 오오누마, 노보리베츠, 삿포로 over the rainbow.. ㅎㅎ (자세한 내용은 여행기 참조) 더보기 [2010 風景Con, 홋카이도 여행 10] 삿포로, 오도리, 스스키노 17:00 방의 크기는 하코다테보다는 좁았지만 꽤 맘에 들었던 베스트 웨스턴 피노. 사실 이번 여행은 숙소도 꽤 열심히 고른만큼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곳을 묵었는데 문제는 아라시 공연이 있는 토요일 삿포로 일대의 전 호텔이 예약되는 사태 때문에 매일 숙소를 옮겨야 했고, 토요일은 과연 어떤 호텔인지 확인도 못한 상태라는 불안만 빼면..ㅎㅎ 기본적으로 이곳의 인테리어는 심플 이즈 베스트 좁은 비지니스 호텔의 욕실도 다 비슷비슷했지만 사각 세면대라던가 블랙의 벽이라던가... 꽤 세련미를 자랑한 호텔이었다. 특히나 감탄했던 것은 이 욕실 소모품들. 서로 구분을 할 수 있게 블랙 제품과 화이트 제품으로 나누어서 놓여있었는데 블랙 칫솔은 이쁘기도 했지만 1회용 치고는 사용감도 무지 좋던... 그리고 호텔에 도착해있.. 더보기 [2010 風景Con, 홋카이도 여행 9] 노보리베츠 온천 / 삿포로역 15:30 비를 추적추적 맞으며 산을 내려오다보니 빗방울이 점점 굵어졌다. 결국 가방에서 휴대용 접이우산을 펼쳐 두 사람이 쓰고 길을 걷다보니 온천가에 가까워질 수록 연인인지 부부인지 모를 쌍쌍 커플들이 유카타를 입고 산책하는 모습들이 발견. 거참 비오는 날 여자 둘이 붙어다니는 것도... 근데 곳곳의 상점마다 우산이 꽂혀 있었는데 파는 우산인 줄 알고 그냥 지나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노보리베츠 온천 관광객을 위한 비치용이었네.. 아무 가게에서나 우산을 뽑아 사용한 후 아무 가게에나 돌려놓으면 되는 편리한 시스템. 와.. 누구 아이디어인지 좋네... 15:40 여튼 빗속에서 우리가 찾아들어간 곳은 노보리베츠 그랜드 호텔. 이곳에서 잘 껀 아니고 이곳에 작은 노천탕이 구비되어 있는데 입욕만 하는 것도 가능.. 더보기 [2010 風景Con, 홋카이도 여행 8]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11:20 열차를 타고 이렇게 오오누마의 풍경과 작별을 합니다. 정말 차장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초현실적이여서.. 왜 그 비를 맞고도 굳이 공원에 내려서 자전걸 탔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실지..ㅋ 그리고 자리에 앉아 공원에서 사온 당고를 드디어 시식하기로... 근데 포장을 벗겨보니 이렇게 되어 있길래 간장 조청에 담겨있는 저 떡을 다시 팥에 찍어 먹는 건가? 싶었는데 팥 안에도 이렇게 당고가 들어 있던.. 그러니까 두 가지 맛..ㅋ 모두 맛났습니다. 쫄깃쫄깃 한입에 쏙! 그렇게 배까지 채우고 따뜻한 곳에 앉아 있으니 몸도 좀 녹고.. 마음도 여유로워졌습니다. 게다가 창 밖을 보니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화창하게 개인 하늘... 거 참... 그런데 목도리를 풀고, 짐을 정리하다 보니.... 더보기 [2010 風景Con, 홋카이도 여행 7] 오오누마 공원 06:30 여행 둘째날은 이번 여행 중 가장 이동거리가 멀면서 하드한 일정을 자랑하는 날. 그래서 조금 이른 시간에 기상을 해서 부지런히 나갈 준비를 했다. 07:00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무료로 제공된다는 호텔의 아침식사는 챙겨 먹겠다고 내려갔는데 공짜 식사치고는 꽤 괜찮은 거다... (일단 다양한 빵 종류와 오니기리, 그리고 샐러드를 보시라. 여기에 스크램블 에그와 소시지까지..)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서는 저걸 꾸역 꾸역 남김없이 다 먹었다는... 그리고 짐을 부지런히 챙겨서 하코다테역으로 달려갔는데... 08:15 원래는 미도리 창구에서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사서 8시 30분에 있는 열차를 타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역에 부지런히 도착해보니 미도리 창구는 문을 열었으나 정작 패스를 파는 JR여행센터.. 더보기 2010.11.11 _ 하코다테 하코다테 여행의 추억 (자세한 내용은 여행기 참조) 더보기 [2010 風景Con, 홋카이도 여행 6] 하코다테 17:10 아라시 방송에 희망이 생기자 내가 다음에 선택한 교통수단은 바로 택시. 사실 여행 계획을 짤 때부터 언덕을 올라야 한다는 말에 택시를 전혀 고려를 안한 건 아니지만 뭐..천엔 안쪽의 가격이야..ㅋㅋ 17:15 여튼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하코다테 로프웨이. 여기서 로프웨이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면 하코다테 시내가 한눈에 쫘악~ 펼쳐지겠지.. 마침 20분 로프웨이가 있는 관계로 그걸 타러 이동하는데 낮에 보았던 하코다테 교회군이 조명이 들어온 채 시야에 들어왔다. 불과 한두시간 차이인데 이렇게 밤이 되어버리다니... 로프웨이를 타고 정상으로 이동. 로프웨이는 좌석이 없고 모두 서서 타는데 올라가면서도 야경을 보기위해 모두들 창가로 몰리던.. 특히나 야경을 잘 보라고 로프웨이 내부에 조명을 꺼주.. 더보기 [2010 風景Con, 홋카이도 여행 5] 하코다테 16:00 이제 처음에 전차를 타고 지났던 중심가 도로를 건너서 해변으로 내려갑니다. 하코다테 베이 에어리어라고 부르는 곳인데 상가가 많다고 하더군요. 길을 건너 직진을 하면 일본 항구도시에서 자주보는 빨간 벽돌창고가 이곳 하코다테에도 있습니다. 아카렌가창고라고 부르는데 그 가운데 메이지관이라 불리우는 한 건물은 예전 우체국 건물이었습니다. 다양한 용도의 건물들을 이렇게 개조를 하고 덩쿨을 키워서 운치있는 상가로 만드는 비법... 뻔히 만든 관광지라는 점을 알면서도 감탄을 하게 된달까요... 여튼 베이에어리의 안쪽인 하코다테 팩토리부터 둘러보기로하고 들어갔는데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달려 있더군요. 밤에는 더 화려할 듯. 그 가운데 스윗츠 창고를 먼저 들어갔는데 홋카이도 유제품 스위츠는 워낙에 유명하잖..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