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페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마지막 이제 슬슬 배는 고픈데 어느 가게로 가야하나... 고민하면서 나카메구로 산책로를 다시 방황. 장근석이 막걸리 광고를 하는 한국물품 숍도 발견. 옷들도 맘에 드는 거 많았는데.. 서점도 보이고... (이 카우북스 우리나라 여행책자에도 많이 소개된 곳) 간판이 귀여웠던 속옷가게도... 이렇게 구경하며 돌아다니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5시에 다다르고... 제가 7시 50분 비행기지 말입니다... ㅋㅋ 숙소에 짐도 가지러 가야하는데...ㅋㅋㅋ 일단 저렴한 프렌치 레스토랑 한 곳 알아온 곳으로 가기로 하고 과감하게 산책로에서 벗어나 큰 길로 나왔더니 커다란 돈키호테가. 여기 구경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패스. 그런데 아무리 걸어도 그 프렌치 레스토랑이 보이질 않네... ㅠ.ㅠ 17:05 헤메다 어느 ..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⑮ 15:00 이제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역으로 돌아갑니다. 여전히 화려한 가게들이 눈을 사로잡던... 와타시노 헤야도 찾았으나 잡화점에 들어가면 또 눈돌아갈 터이니 겉으로만 구경을 하고... (이 골목 위험해~~) 라고 생각했으나 그만 frogs라는 이 가게를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는 안으로 들어가버렸... 청개구리를 소재로한 잡화들이 전시된 작은 가게인데 어찌나 개구리들이 귀엽던지 나올 때는 내 손에 이렇게 쇼핑물품이 들려 있었... 봉투가 청개구리를 연상시키는 초록색인데다가 스티커도 청개구리인 디테일이 또 이 가게의 장점. 15:30 이렇게 지유가오카 산책을 모두 마치고 지하철 역에 도착. 역사가 2층이라 플랫폼에서는 이렇게 지유가오카 광장이 한눈에 보이던. 15:50 이어 도착한 것은 전날 밤에도 잠..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⑭ 13:30 지유가오카 도착. 도쿄를 여러번 왔지만 지유가오카는 처음이므로 기본적인 곳부터 둘러보기로. 남쪽 출구로 나오니 작은 골목이 이어지는데 거리 이름이 마리끌레르 거리야. 지유가오카답게 오샤레~~~~ 목적지인 트레인치로 향하는 길에 발견한 무자키라는 라면집. 여행 책자 같은데서 많이들 소개한 스팟이지만 오늘은 다른 갈 곳들이 많으니 라면은 패스. 철로 반대편 광장 쪽을 보니 은행들이 가득 있길래 1000엔으로는 지유가오카 못 돌아다니지 싶어서 현금서비스를 받기로. 그런데 은행마다 돈이 안 뽑히네.. 예전에 신용카드로 돈 뽑은 적 있는데.. 싶어서 은행 안내원에게 물으니 현금서비스는 우체국으로 가라고 친절히도 알려준다. 그래서 인근 우체국으로 갔더니 정말로 카드 마크들과 플러스 마크들이 ATM기에 부..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⑬ 07:30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 그러나 하늘은 여전히 흐리다는 거... 게다가 아침엔 쌀쌀해서 완연한 가을 날씨.. 뭔가 여름에 와서 가을에 가니 꽤나 일본에 오래 있다가는 느낌도 드네..ㅋ 여튼 체크 아웃도 하고... 짐도 로비에 맡기고.. 한국에 돌아갈 준비 완료. 오늘의 조식은 간단하게 토스트로. 그리고 커피 한잔 진하게 마시는 것도 잊지 말고... 헤헤.. 부지런히 역으로 이동을 해서 09:00 고탄다 역에서 같은 야마노테선으로 꽤나 북쪽으로 올라와 오츠카 역에 내렸습니다. 이역은 할머니들의 하라주쿠로 불리는 스가모, 그리고 드라마 로 유명한 이케부쿠로 사이에 위치. 이 북쪽까지 올라온 이유는 바로 역사를 빠져나가 오른쪽으로 돌기만 하면 바로 보이는 또 다른 역으로 가기 위해...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⑫ 17:50 이제 당일권 줄을 설 시간이라 쇼핑몰 밖으로 나와 입장줄을 서려고 보니 어느새 하늘에 가득한 먹구름. 이번 일본 여행에서 가장 변덕스러웠던 건 날씨가 아닌가 싶은... 다행히도 당일 입장권 줄은 빨리 줄어서 어느새 입구 앞까지... 18:30 그리고 전망데크로 들어가는 입장권을 2000엔에 구입하고 안으로 GO~ GO~ 전망 데크로 올라가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는 4-6대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각 엘리베이터마다 그림이 모두 다르게 되어 있더라고요. 줄을 서면서 본 다른 엘리베이터 하나는 사쿠라가 흩날리는 모습이라 멋지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탄 엘리베이터는 하늘로 솟아오른 스카이타워를 향해 나는 비둘기들. 최근에 남산N타워를 다녀왔는데 유치한 애니메이션에 비해서는 이런 분위기 있는 작품..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⑪ 15:20 장어덮밥을 맛나게 먹고 쥰님이 건넜던 다리를 건너 높게 솟은 목표물. 스카이트리를 향해 이동. 가까이 보이는 듯 싶었는데 꽤 걷더군요. 걷다가 발견한 작은 공원 작은 연못에 앙증맞은 배 모양의 건축물까지 있는 깔끔한 공원이었는데 이 공원으로 들어온 이유는 공원 한 가운데 있는 특이한 모형물 때문. 조형물의 앞에 붙어 있는 거울 앞에 서면 이렇게 스카이트리로 이어진 길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답니다. 작은 아이디어인데 꽤 신기.... 16:00 드디어 도쿄스카이트리 도착. 스카이트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볼록거울은 스카이트리 건물 앞에도 하나 더 있었는데 여기는 너무 얼굴 위주로 나와서 사진을 올리는 것은 패스. 여튼 올해 완공되어 도쿄의 명물이 된 스카이트리는 이렇게 길다란 트리 외에도 ..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⑩ 09:40 타치가와 역에서 로케지를 둘러 본 후 다시 케이큐선을 타고 긴자로 갑니다. 우선 41분에 역에 들어 선다는 센가쿠지역 열차를 타고 종점까지 간 후 여기서 토에이 아사쿠사라인을 타면 10:20 바로 히가시 긴자. 여기서 출구를 긴자역 방향으로 빠져나오니 두둥. 긴자의 상징이자 시계 달린 백화점 건물로 유명한 와코 백화점. 그리고 그 A4출구 바로 옆이(와코 백화점 대각선 맞은편) 닛산갤러리. 여기를 찾은 이유는 자동차 때문이 아닌 광고 모델을 하는 아라시 때문. 그런데 딸랑 이 포스터만 붙어 있네... 이 사진 쥰님 다리 이쁘게 나와서 꽤 좋아라하는데... 그리고 닛산 갤러리 맞은 편에는 소프트뱅크 선전하는 스맙형님들의 대형간판이 붙어 있었. 그리고 그 옆에는 캬리퍄뮤퍄뮤가 라는 곡을 부르며 선..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⑨ 16:05 하코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다와라에서 로망스카를 타고 신주쿠로. 이날 사용한 하코네프리패스와 텐잔 온천의 티켓. 그리고 오다와라에서 신주쿠로가는 로망스카 좌석티켓 그리고 로망스카에 타자마자 샀습니다. 스위츠 콜렉션에 소개된 달걀모양 푸딩~ 정식 이름은 상냥한 두유푸딩..ㅋ 스티커가 지저분하게 떼어져서 책자만큼 예쁘게 찍진 못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우유와 거의 차이가 없을 만큼 맛났. 17:21 신주쿠에 도착해 바로 전날 예약해 놓은 토토로 슈크림을 찾으러 가려고 했으나 비가 그친 도쿄의 기온은 무슨 겨울날 처럼 기온 급하강. 반팔 티셔츠를 입었으나 그나마 우비로 추위를 막고 다녔는데 비가 그쳤으니 비옷을 입을 순 없고... 이빨이 달달달 떨릴정도로 추우니 참을 수도 없고(그니까 내가 ..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⑧ 12:35 모토하코네항 바로 옆에 위치한 버스정류소 중 5번 정류소에 서는 오쿠유모토이리구치 역으로 가는 버스를 탑승해야 하는데 이유는 오쿠유모토이리구치 역에 위치한 텐잔 온천을 가기 위해서. 텐잔 온천은 예전에 도쿄M님이 개인적인 여행 포스팅을 올리신 적이 있는데 경치가 맘에 들어 어디냐고 살짝 물어본 적이 있던 곳. 이번에 여행을 가기 위해 찾아보니 하코네의 대표 온천 중 하나로 당일치기 온천을 하는 관광객들에게는 꽤 유명한 곳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2003년에 아라시 멤버들끼리(그 때 쇼상은 빼고) 하코네 온천을 가겠다고 나서서 원래 가려고 했던 온천이기도 함. 멤버들의 증언에 따르면 오노가 하코네에서 텐잔 온천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하여 차를 분명히 그 입구까지는 끌고 갔던 ..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⑦ 09:20 고라 역에서 내려 맞은 편에 정차해 있는 소운잔행 등산케이블에 탑승. 전날 타카오산 케이블의 스릴과 같은 기분을 맛보고자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경사가 타카오산보다는 완만하더라구요, 여기도 반대방향에서 오는 열차를 묘하게 빗겨가던.. 열차 안에서보니 두 사람 다 핸드폰 홈 화면이 사쿠쥰이길래..ㅋㅋ 등산 케이블의 노선은 대략 이렇습니다. 09:30 소운잔역에 내리니 저 멀리 산에서 내려오는 진짜 케이블카가 보이더군요. 우리나라는 저걸 케이블카라고 하는데 여기선 저걸 로프웨이라고 불러요. 파란색 로프웨이 이쁘다! 하지만 우리가 탄 것은 흰색 로프웨이였고.. ㅠ.ㅠ 신나하며 출발했는데 밖은 여전히 폭우가 쏟아지는 중이라 아무 것도 안보이고~ ㅠ.ㅠ 09:40 한 10분가량 로프웨이..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⑥ 19:15 신주쿠 도착. 그나마 삽질 많이 했다고 역에는 이분들이 커다란 포스터로 맞이해주고 있었... 하지만 사실 이번 여행 내내 내 시선을 끈 포스터는 개츠비 선전하는 마츠다 쇼타. 무려 오샤레 성인인래...ㅋㅋㅋ 캐웃겨... Z님과 내일 이른 시각 다시 신주쿠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는 이별. 야마다덴키와 돈키호테에서 살꺼 있다고 했더니 친히 출구를 알려주셨.. (신주쿠 역에서 2시간 헤맨 경험 있는 사람 ㅠ.ㅜ) 사실 가전판매상에 가려고 했던 이유는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아라시 히타치 전단지 득템, 다른 하나는 카메라 충전을 위한 돼지코. 그런데 돼지코를 일본어로 뭐라고 말해야하는지 단어를 모르겠어서... 점원을 붙들고 무슨 전기 원리를 설명하는 것도 아니고..ㅋㅋ 그래도 점원분이 침착하게 내 이야..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⑤ 15:10 다시 타카이도 역에서 이노카시라선을 기다립니다. 아.. 토토로 슈크림을 가지고 못가는 게 너무 아쉬워요.. ㅠ.ㅠ 그리고 메이다이마에 역에서 내려 게이오선으로 갈아탑니다. 탔더니 타카오산이 종점이 이 열차 어찌된 일인지 텅텅 비어있더군요. 사실 이 시점에서 앞으로 벌어질 비극을 예감했어야하는 건 아녔는지.... 16:10 아무것도 모르고 목적지인 타카오산입구 역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는 이런 지도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산 정상을 오를 생각은 없으니 저녁무렵 가는 것도 상관없을꺼라 생각하고 산으로 향했습니다. 타카오산 입구로 향하는 길에 발견한 소바집. 이따 산을 내려오면 여기서 저녁식사를 할 생각이라 영업 중인 걸 확인하고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타카오산 입구에 도착. 한국에..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④ 11:40 지브리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키치조지 구경을 하기 위해 인근에 자리한 이노카시라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지브리 미술관은 이노카시라공원에서 걸어오는 방법과, 미타카에서 지브리 미술관행 버스를 타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기에 이노카시라 공원이 아주 가까운 줄 알았더니 조금은 걸어야 하더라고요. 그래도 전날 내린 비 덕분인지 찜통 더위는 한층 가셔서 녹음을 즐기며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12:00 한 15분 정도 걸어서 공원 도착. 녹음 속 분수와 신사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렇게 호수와 분수가 펼쳐집니다. 가다보니 공원 내 동물원도 있던데 동물원 이름이 이노카시라 공원 동물원... 닉네임이 Zoo인 관계로 괜시리 반가웠... 이노카시라 공원 데이트 필수 코스인 오리보트... 앗.. 이뷰는 영화 에 ..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③ 22:30 숙소 도착. 마음은 즐거워도 몸은 참 고단한 상태로 호텔에 돌아오니 한산한 로비 한켠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아.. 그리고 보니 이 호텔 밤 11시가지 소바나 라면으로 무료 야식 서비스를 한다고 했지… 후다닥 방에 짐만 내려놓고 내려와 라면을 먹는데… 심플하지만 맛있어~~ 도미인 시부야는 호텔 내가 전체 무료 와이파이. 한 그릇 더 먹고 싶을 지경이지만 배 부르면 바로 자고 싶어질 것 같아서 일단은 욕탕으로. (여기는 카메라 금지니까 아이폰 사진) 2층에 자리한 대욕탕은 꽤 심플하지만 갖출 건 다 갖추고 있었는데 세탁기 1대, 드럼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 등 빨래를 할 수 있게도.. 건조기는 유료였지만 세탁기는 무료. 귀중품은 이렇게 디지털 로커에 넣을 수 있는데 펜으로 번호판을 입..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② 21:00 공연이 끝나고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을 흥분된 감상과 함께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올리려고 했는데 7만명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다 보니 인터넷이 잡히질 않았다. 나중에 여행하면서도 느낀 건데 일행 분의 소프트뱅크은 즉깍즉깍 잘도 잡히더만.. 도코모 왜 이래!! 이래선 돈 내고 로밍한 보람이 없어!!! 사람들에 밀려서 아오야마 문을 나서면서 계속 인터넷이 잡히지 않는 아이폰과 씨름 또 씨름. 그러다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적은 길로 빙그르르 돌아가자고 돌고 돌아 큰 길로 나왔는데…. 21:40 어라? 인터넷은 잡혔는데 여기는 어디? 나 센다가야 역에서 사람들 만나기로 했었는데.. 지도를 보니 가까운 지하철 역은 오에도선일 뿐이고.. ㅠ.ㅠ 결국 카톡으로 연결이 된 일행 분과는 시부야에서 만나기로 하고..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