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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2010년 도쿄

2010 도쿄 _ 둘째날 (1)

8월 22일 日 _ 여행 둘째날


8:00 기상. 일요일이라 아침에 볼 방송이 별로 없네..
       일단 어젯밤 편의점에서 사뒀던 푸딩을 아침으로 먹으려고 께냈는데


오호.. 안에 시럽이 이렇게 따로 있는 스탈이라 원하는 만큼 뿌려먹을 수도 있고....
역시나 일본에 와서 먹는 편의점 푸딩 맛있어..헤헤...



09:00 준비를 마치고 나가기 전 호텔 정원에서 사진 좀 찍고...


오늘도 더운 하루~


09:30 하라주쿠 역에 도착하니 wii 포스터는 역시나 그대로..


괴물군도...


will도 하나 더..


근데 나 9시 40분에 쟈니스숍 도착했는데 12시 반 순서권이고... T.T


다시 역으로 가서...


역의 이 푸링 진짜 맘에 든 단 말이지


이제는 Y님 이 아이들은 안 챙기겠지...


10:10 부지런히 도착한 곳은 신주쿠 서문에 있는 북 퍼스트.
        딱 10시 오픈이길래 사람이 없는 건 좋았는데...
        이 서점 직원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곳곳에 직원들이 달라붙어서 책정리 하며 오픈 준비하고 있던...

        살짝 망설였으나 뭐.. 이 정도야..
        뮤직비디오 촬영장도 헤집어 놨는걸..
        과감하게 아이팟 꺼내서 담아온 나츠니지 2화 영상을 플레이...


그니까 타이가의 동선을 처음부터 그대로 따라가느라 내가 반대 방향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이 소녀만화 코믹 부스가


타이가가 첫번째 통과하던 서적 코너..
그니까 나는 드라마 카메라와 같은 방향이 아닌 쥰님이 서 계신 방향으로 사진을 찍다보니
타이가가 통과하는 길 쪽이 찍힌 셈.


그리고 이 길이 소녀만화 코너를 막 빠져나와서 우회전 하던


바로 이길..ㅋㅋㅋ


우회전한 이 지점에서는 취미나 실용코너를 물으셨죠?


바로 이 지점입니다.


이 화려한 커버의 문고판이 많은 곳은


점원의 설명을 듣고 타이가가 통과하던 지점.ㅋㅋ 


당시는 장식된 책이 좀 달라져서 AKB48 이런 거 높여있긴 했는데
이 지점이 바로 그 문고판 코너를 막 빠져나오면 나오는


타이가가 자신을 알아보는 소녀를 모른 척 따돌리던 바로 그 지점입니다.


그리고 점원이 또 책 정리하던 저 곳이...


타이가의 최종 목적지


스피치와 매너 코너.


근데 말하는 법과 발음 챕더는 안보이던데.. 드라마 때문에 만든 건지 서점에서 옮긴 건지.. 


그래도 제가 잘못 찾은 거 아녜요.. 드라마를 여러번 돌려보며 꼼꼼하게 대조했고


타이가가 발음 책 뽑아들때 보이던 반대편 책장도 완벽하게 그대로였으니깐요.. ^^



그래서 책 읽으시던 이 공간에서 꽤 행복하게 서 있긴 했는데
문제는 구석구석 책 정리하던 점원들에게 저의 이상한 행태는 거의 눈치가 채 진 것 같고..

첨엔 셔터 소리 나면 저 힐끗보더니 어느 순간 저의 동선을 알고 냅두는 듯 여겨지던..

이왕 이렇게 된 거 당당하게 잡지 코너로 가서 


어라? 요스케 잡지 왤케 많어? 그 무인도 영화 땜에???
여튼 문제의 사와지리 에리카와의 잡지도 보다가

아. 내가 이거 때문에 여기 온 거 아니지...
싶어 다시 주간지를 찾다가


TV라이프 편집장이 절찬했던 그 일부러 옷 갈아입어주신 연재다..
근데 이 잡지는 표지는 또 쥰님이 아니네...


그래서 결국 북퍼스트 신주쿠점 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해 커밍아웃도 할겸
감사의 의미로 피아EX 하나 사들고 당당 걸어나왔습니다.

근데 이렇게까지 해서 로케지 탐방하고 왔는데
저 서점은 6화에 한번 더 나왔어..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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