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日 _ 여행 세째날
17:00 카페 로타를 나오는데 비는 점점 더 많이 내리고...
결국 근처 숍에 가서 비닐 우산을 사는데 만난 아이바.
그리고보니 아이바 카레, 사위 사이다와 니노 JBC 카드, 리다 치킨 빼고는 대충 다 본 거 같은데...
(아라시 광고 늘어서 역시 안본 게 더 많아..ㅋ)
이번에 붉은(붉은 이라고 우기는데는 이유가 있음) 전차를 타고 다시 산겐자야 역으로 이동
비오는 풍경 만끽하며 앞자리에서 룰루랄라...
오! 보라색 전차다. (아까 빨간색으로 우긴 이유가..ㅋ)
이후 우리가 향한 곳은 다이칸야마 역.
역사를 조금 지나자 이곳 숍들도 모두 세일이라 결국 하나 낚여서 질러버렸...
위의 카키 자켓그 동일 상품으로 구매했고 원피스는 이 녀석보다 조금 화려한 스타일인데 사고보니 <솔직하지 못해서> 피치 스타일...
이런 의상은 키큰 사람이나 어울릴 터인데..
다이칸야마는 처음인데 거리 맘에 들던. 한적하고 이쁜 숍 많고...
그 가운데서도 들어가보진 못하고 밖에서 구경만 했지만 Cat Cross 라는 소품숍 겸 카페.
진 열장에 고양이 관련 굿즈가 가득인데...
가격이 좀 세서 그렇지 완전 이쁘던..
또 철길을 하나 건너
수국이 핀 언덕을 지나
무슨 티셔츠 숍인 줄 알았더니
자세히 보니 미스터 프랜들리 카페.
여기도 좀 가보고픈 곳이었으나 일단 로타에서 못 먹은 케이크류를 먹자는 이야기가 되어
17:30 말로만 듣던 과일 타르트 전문점 키르훼봉으로.
외관부터가 프랑스 분위기 물씬
저녁무렵이라 인기 타르트는 이미 많이 팔려나간 후.
그래도 2층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오우~ 타르트 과일들이 진짜 신선해서.... 최고!
나는 체리 타르트를 먹었는데 이건 체리값만해도 울나라에서 만원 넘을 듯.
그렇게 타르트를 먹고는 걸어서 에비스로 이동한 후 거기서 JR을 타고 시부야로.
이곳에서는 민혜님과 아쉬운 작별을 하며.. 11월 삿포로에서 뵙자고 했는데...
다음달에 또 뵐 듯..ㅋㅋㅋ
19:20 토요일보다는 일요일 저녁이 좀 한산하길래
맘 먹고 시부야 포스터 앞에서 쥰님 만지면서(?) 사진 좀 찍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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