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2013년 나고야

[팝콘_나고야] 2013.1.11~1.13 나고야 여행기 5

 

 

13:00 가쿠오잔 거리 산책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간 곳은 바로 코메다 커피. 나고야에서는 스타벅스보다 장사가 잘 되는 커피 체인이라길래 기대를 안고 안으로...

 

 

일단 코메다 커피의 주력상품인 아이스커피와(맥주잔처럼 생긴 잔에 나오는 게 신기) 그리고 시로느와르라는 디저트도 함께 시켜봤는데...

커피는 주문을 잘 못했는지 이미 설탕이 타진 아이스 커피여서 입맛에 맞지 않았고, 빵은 아이스크림이 너무 빨리 녹아서  ㅠ.ㅠ

 

 

오히려 코메다커피에서 주문한 것보다는 자라메에서 산 도넛을 더 잘 먹었던 듯.

 

 

커피를 다 마시고 나오는데 길에서 발견한 또다른 코기리.

이렇게 가쿠오잔 관광을 마치고 사카에역으로 이동. 사실 사카에가 목적지가 아닌 나디아 파크의 로프트를 찾아가려 했는데....

 

 

13:45 쇼핑의 거리인 사카에에 늘어선 각종 브랜드숍이 모두 신년 세일 중이었기에

게다가 조금도 아니고 기본이 50% 이상!!! 그 가운데서도 쥰님이 좋아하시는 러그비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있어야지...

 

 

쥰님 가방은 물건이 없었고, 쥰님이 쇼상 사준 필통은 뭔지 모르겠고.. 이것저것 고민하다 그냥 쥰님 가방과 같은 무늬인 에코백만 하나....ㅋㅋㅋ

 

 

다음에 간 곳은 프랑프랑. 건물부터가 어찌나 이쁘던지....

 

 

이런거 보며 좋아라 하다가 결국은 자수정과 루비로 된 핸드폰 악세사리도 구입하고... (난 세일 중인 비즈 명함케이스도 구입)

그 밖엔 사진 않더라고 각종 세일숍에 들어가서 신나게 아이쇼핑

 

 

그렇게 쇼핑몰 따라 아래로 아래로 걸어내려왔더니 원래는 택시타고 오려고 했던 나디아 파크에 도착.

 

 

이 건물에 바로 로프트가 있기 때문!!!

 

 

어이쿠야... 나이가 몇인데 캐릭터 인형 보고 정신줄을 놓는지...

 

 

가장 열광했던 것은 라인 캐릭터 인형!!!

 

 

일행과 막 이러고 놀았음.

 

 

15:30 나디아파크를 지나 또 쭉 내려오니 어느새 오스(大須) 거리에 도착. 횡단보도를 건너 저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여기도 이쁜 가게들이 많네... 하며 걷다보니

 

 

오~ 마츠모토 양가구. ㅋㅋ 이 양가구점을 지나 좌화전을 하면

 

 

다음 목적지인 만다라케가 똻!!

 

 

이곳에 온 이유는... 네... 쟈니스 덕질...

 

 

무얼 찾고 좋아했는지는 아시는 분만 아시라고 상세하게는 말 안하겠습니다.

 

 

만다라케를 지나 내려오니 이어지는 오스 상점가 거리.

마침 성인식 주간이어서 이렇게 상점가에도 성인식 축하 플랭카드가 붙어 있고 기모노 입은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게요.. 제가 2004년 1월 11일에 오사카의 오사카죠홀에서 했던 아라시 콘에 처음가서 쥰님 성인 오메데또~를 직접 외쳐줬으니.. 감개무량.

 

 

상가거리 내에 제법 큰 진자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물 나오는 곳도 코끼리. 나고야 사람들 코끼리 좋아하나?

 

 

신년이라 다들 운세를 뽑아보길래

 

 

저도... 에잇... 대길 이런 거 나와야 좋은데... 

 

 

그나저나 한참을 상가를 걷다가 저 고양이를 보고 알아버렸습니다.

여기 2004년 여름, 나고야 왔을 때 왔던 장소네요. 밤에 도착해서 상가들은 모두 문을 닫고 저 고양이만 쳐다봤던 기억이... ㅠ.ㅠ

 

 

상가거리를 대강 다 둘러보고 나오니

 

 

또 진자가. 역시 진자나 절이 많은 동네라더니.. 이 때 일행이 동행 멤버를 만나다해서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해서.

 

 

지하철 역 인근 접선 시도. 오스는 지하철 역으로는 카미마에즈역임.

 

 

그렇게 일행을 만나서 오스의 큰 상점가 거리 중 하나인 반쇼지도오리를 그냥 지나쳐(원래는 상세히 구경할 코스긴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16:30 미소카츠가 유명한 야바톤의 야바초 본점으로 이동.

그러니까 사카에서부터 카미마에즈역까지 걸어 내려왔다가 다시 야바초로 걸어올라왔으니 꽤 걸었네....

덕분에 배도 고픈데 유명한 가게답게 역시나 대기시간.

 

 

안으로 들어가니 곳곳에 야바톤의 캐릭인 돼지가...

 

 

의자에도..ㅋ

 

 

이건 미소카츠, 그냥 카츠 반반인 정식.

 

 

이건 Z님이 시킨 미소카츠덮밥.

그냥 돈카츠보다는 미소카츠가 훨 맛났음. 나고야 된장이 은근 내 입에 맞더라는(좀 짜지만..)

식사를 마치고는 다시 택시를 타고 5시부터 시작된다는 일루미네이션을 보기 위해 다시 사카에로 이동.

 

 

17:35 이름하여 나고야 아카리 나이토. 불빛밤이라는 뜻인데.. 이런 일루미네이션이 겨울 일본 여행의 묘미긴 하지. 

 

 

나고야 테레비타워 아래도 이렇게 화려.

 

 

테레비 타워 앞 공원에 물이 조명과 어우러져 더 화려함을 자랑 중. 하지만 겨울이라 아직 물은 좀 춥던.

 

 

불켜진 나고야 테레비 타워.

 

 

불켜진 오아시스21.

 

 

오아시스21 밑에 마련된 아이스링크.

 

 

오아시스21 위에 올라서서 아래 아이스링크를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 오아시스21 천장 수면 위로 나고야 테레비 타워 불빛이 비치는 것도 아름다웠..

 

 

와.. 기막히게 노린 설정샷.

 

 

저 멀리 선쌰인 사카에 관람차도 보이고... 야경 좋다~

 

 

나고야 테레비 타워와 오아시스21 동시에 포착!!

자 그럼 또다른 불야성의 나고야밤을 즐기러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