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2013년 나고야

[팝콘_나고야] 2013.1.11~1.13 나고야 여행기 3

16:30 카메지마에서 노란색 히가시야마선을 타고 이동한 곳은 모토야마. 여기서 다시 보라색 메이조선을 타고 나고야돔마에야다역으로 이동

 

 

17:10 나고야돔마에야다 역에 내리니 출구를 빠져나가는 행렬부터가 만만치 않다. 이거 공연 전에 무사히 빠저나갈 수 있는 거 맞아?? 라는 불안감이 들 정도.

 

 

어느덧 해도 져서 붉은 노을이 마을을 가득 뒤덮고 있고...

 

 

그렇게 행렬을 따라 무작정 걷다보니 저 멀리 물이 켜진 나고야돔이 보였...

나고야는 레인보우홀만 와 보고 돔은 처음이라 두근두근.

 

 

17:30 무사히 자리에 입장하고 변신을 마치고 오신 Z님도 무사히 상봉.

약간 왼편인 건 아쉬운데(쥰님이 오른편에 많이 가니까) 거의 중앙이라 메인 스테이지와 센터 스테이지, 무빙 등은 완전 잘 볼 수 있는 자리. 역시 아리나는 좋구나....

 

나고야 공연 후기를 따로 안쓰는 관계로 약간 정리를 여기서 조금 해보자면...

 

1. 쥰님 미모는 여전해~~

12월 도쿄에서 볼 때보다 미묘하게 살도 붙고, 하와이에서 영화 때문에 썬크림 열심히 바르셨다지만 살짝 탄 느낌도 있곤 하는데 무조건 이뻐!!! 게다가 머리가 도쿄보다 훨 이뻐. 솔로 때 분무기 물도 덜 뿌리니 더 섹시하고!!

 

2. 자리가 너무 좋다

메인스테이지와 센터스테이지는 물론 무빙과 토로코, 하나미치까지는 완벽하게 커버가 되는 자리... 멤버들도 완전 잘 보고... 쥰님도 활홀하게 봤는데 가장 대박은 <와일드 앳 하트> 무빙.  센터에서 메인스테이지로 이동할 때는 계속 무빙의 왼쪽 끝에서 서서 아라나를 보고 웃으며 노래를 불러주신 관계로 황홀하게 쥰님을 핥을 수 있었..

 

3. 쇼상은 집요해..ㅋ

2013년 되고는 멤버끼리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라는 아라시. 쇼상이 여러분은 2013년 첫 아라시를 본 거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는데 문제는 신년 연휴 오구리 결혼식으로 하와이에 다녀온 쥰님에 대한 쇼상의 추궁이 MC 내내 이어졌다는 것. ㅋ 정말로 하와이 이야기로 MC 다 채울 줄은 몰랐다.. 의부증에 걸린 남편도 아니고 뭐 입고 갔냐 이렇것까지 묻다니.. 참..ㅋㅋ 

 

 

 

4. 쥰님의 츤테레

쥰님의 애교는 2013년에도 대단했는데 이번 콘에서의 피크는 앵콜 때 팬들에게 했던 예~예~예~ 팬들이 예~예~예~를 막 따라하니까 그 때는 또 모른척..ㅋㅋㅋ 아.. 정말 예~예~예~ 때의 귀여움은 영상으로 봐야 전해지는데... ㅠ.ㅠ  결국 그 예~예~예~ 전 멤버들이랑 회장 관객들이 다 따라했는데 마지막 차례에서 쇼상만 혼자 풋쳐핸접! (쇼상은 쥰님 관련된거 다른 사람이 먼저하면 자기는 절대 안하는 습성이 있음)  

 

 

21:00 공연이 무하시 끝나고

 

 

 

부지런히 공연장을 빠져나와 역사로 향하는데... 팬들이 가득 몰렸다.. 파파사진 판매대!

오늘꺼 벌써파는 거야? 하고 가봤더니 전 공연 파파였지만 나는 결국 또 낚여서 사버렸지.. ㅠ.ㅠ

 

 

22:00 사카에역에 와서는 호텔까지 걷기 힘들다는 일행의 상태를 반영.. 결국 또 택시를..

호텔에는 역시나 아라시팬들로 넘쳐나고... 방에 짐을 내려놓고는

 

 

나고야의 명물 중 하나인 테바사키라 불리는 닭날개 튀김을 먹기 위해 숙소 옆에 위치한 세계의 야마짱으로 부지런히 갔는데 벌써 점포 내에도 사람들이 가득하고, 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도 가득하고.. 심지어 테이크아웃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했.. ㅠ.ㅠ

 

 

결국 시원한 생맥주는 포기하고 테바사키만 테이크아웃을 한 후에 편의점으로...

나고야에는 로손 100엔 스토어가 꽤 많은데 편의점+슈퍼마켓 형식의 가게라 식재료나 과일도 있어서 신선.. 

 

 

여기서 만난 쥰 티슈... 정말 사오고 싶었다..ㅋㅋㅋ

쥰님 어느새 티슈계의 강자가 되셨냐며....

 

 

22:30 호텔에서 사온 음식들로 파티가 벌어졌는데 테바사키는 후추와 소금으로만 간이된 후라이드인데 후추맛만으로 찌릿한 매운맛이 날정도로 강한 맛을 자랑하는데 이게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성이 생기네... 그리고 야키소바와 팝콘을 보고왔으니 체다치즈맛 팝콘, 귤, 푸딩, 요거트, 그리고 맥주. 맥주는 그린라벨 겨울한정품이 있길래 사봤는데 맛있었음.  

 

 

23:30 식사를 마친 후에는 전리품 인증샷을 하며 짐싸기..ㅋ 우선 아리나 자리를 인증해주는 은테이프. 아라시 5색 다 모으는데 성공!

사실 나는 빨강 하나만 잡았고, Z님이 보라, 녹색, 파랑 3개를 집어서  옆사람과 파랑과 노랑을 교환... ㅋ

 

 

이번 면세품은 조금 단촐

 

 

Z님께 받은 푸우 케이스~

 

 

그리고 공연장 나오다 산 파파사진들..

 

 

그리고 이 이어잭은 몇번을 봐도 이쁘네..ㅋㅋㅋ

짐 정리를 대강 마친 후에는 1층에 있는 대욕탕에서 피로를 풀었.. 루트인 호텔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대욕탕이었는데 아침 저녁으로 알뜰하게 이용했음.

 

 

1/12 여행 둘째날

 

 

07:00 아침에 일어나 TV를 켜니 쥰님이!!

어제도 욕탕을 이용했지만 기분이 좋아지는 관계로 아침에도..

옆에 계신 일본인 아주머니 두분이 쥰님 팬이여서 화장품 파시오만 쓰신다는 이야기를 하시길래 귀가 쫑긋.

 

 

그리고 루트인 호텔의 두번째 좋은 점은 조식이 풍성하다는 것.

양식과 일식 부페를 모두 잉용할 수가 있어서 맛있어 보이는 걸 양쪽 모두 담다보니 이렇게 가득...!!

 

 

식사 중에도 TV엔 계속 아라시 광고가..

 

 

09:00 식사를 마치고는 체크아웃을 하고는 짐을 다음 숙소인 유니조 호텔에 맡기고 다시 지하철을 타러...

 

 

어제와 같은 일일 승차권이긴 한데 오늘은 주말이라 주말 한정으로 가격이 보다 저렴한 에코티켓을 구입.

 

 

이어잭은 핸드폰과 아이패드 미니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미니에 채우는 걸로..ㅋㅋㅋ

사카에 역에서 노란색 히가시야마선을 타고 나고야역으로

 

 

09:30 나고야역에서는 JR열차 티켓을 구입해

 

 

보통열차를 타기위해 기다림

 

 

지하철보다는 열차가 확실히 자리가 좋구나...

 

 

10:35 나고야역에서 JR열차를 타고 한 정거장만 가면 오도바시역.

 

 

오도바시역에서 내려서

 

 

푸른 하늘과 철길을 따라 걷다보면 (날씨 좋다~)

 

 

돈키호테 도착.

나고야 본점이고 크다고 그래서 기대하고 왔는데.... ㅠ.ㅠ

포스팅 쓰셨던 분들 다른 지역 돈키호테는 안가보셨는 듯.. 그렇게 커다란 돈키호테는 아닌데... ㅠ.ㅠ (괜히 열차까지 타고 왔어)

 

 

물건도 생각보다 없었지만 쥰님 광고 상품들 좀 보고, 필요한 것들 한 두 개 사며 돌아다니는데

 

 

어라?? 라인 캐릭터 인형이다...

사고 싶어서 한참을 만지작 거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