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하라주쿠로 가기 위해 시부야역으로 향하다 서점엘 먼저 가기로 함.
시부야 센터 마치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가득.
일단 시간이 없는 관계로 츠타야보다는 옆의 서점으로
입구부터 연말 아라시 잡지들 포스터가 가득.
고르고 뭐고 할 시간 이 없어서 아라시 표지들 잡지로만 보이는 대로 전부 구입.
12:40 그리고 하라주쿠에 도착해서는 파파숍.
13:10 파파라치 사진까지 사고보니 시간은 어느덧 1시를 넘었...
3시반 비행기를 타려면 다음 일정으로 잡아놓은 음식점을 가는 것은 결국 무리.
그래서 하라주쿠 마리온 크레페로 허기나 좀 달래려고.. (결국 이번 여행의 모든 식사는 IL BAR에서 한 걸로 끝이구나..)
배가 고픈 상태니 디저트보다는 고기가 들어간 걸로 먹는 게 낫겠다 싶어서
치킨카레를 주문했는데...
크레페는 그냥 디저트로 먹어야 한다는 교훈을 이렇게 몸소.. ㅠ.ㅠ
13:25 이제 하라주쿠 역을 떠나
13:35 에비스 역에 내려 코인로커에 넣어둔 짐을 찾고는
13:50 시나가와역에서 공항으로 가는 케이큐 열차를 타려고 보니
여기도 연말 연시 아라시 잡지 특별 가판대까지...
14:05 바쁜 와중에 내가 간 곳은 하네다 국제선 터미널이 아닌 국내선 터미널.
잘못 내린 건 아니고 일부러 J Class 광고를 보기 위해서 였는데... 있다...
커다란 판넬.. 내 키보다 더 커!!
두 분 클로즈업.
그리고 그 옆에는 두 개의 포스터가 나란히.
여기도 클로즈업.
이제 늦었으니 국제선 터미널로 다시 이동...
14:35 비행기 출발시간 1시간도 채 안남기고 간신히 공항에 도착했는데 어제 면세물품을 넣어둔 코인로커가 열리지 않는 일이 발생.
돈을 더 넣으면 된댔는데 돈도 안들어가고.. 결국 여기서 직원을 부르고 난리를 치른 후에
30분 남겨두고 티케팅해서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대 해프닝이.. ㅠ.ㅠ
15:00 그래도 일단 탑승장에 들어섰으니 다행.
여기도 GREE 광고판이 있는데 사진은 없네..
저 비행기가 타고 갈 녀석.
비행기에 탑승한 후 급하게 샀던 물품 정리.
일단 하라주쿠 파파숍에서 산 쥰님 솔로 파파.
파파 사진들 사 온 것도 스캔해서 올려야하는데..
위에는 이번콘 사쿠쥰. 아래는 지난 사진인데 이뻐서 또 샀..
그래도 갈 때 식사는 제대로 나오네..
그리고 이 에코가방은 시부야 서점에서 아저씨가 잡지 대량 구매를 하니 넣어주신 가방.
연말연시 잡지들은 두꺼워서 엄청 무겁다지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나머지 물품 인중샷.
<결혼하지 않는다> 흉내내려고 산 야채칩과 Z님이 선물로 주신 에비스 한정 맥주
회사 사람들에게 오미아게로 준 키커 초콜릿과 코코아
그리고 이건 내 면세품
Z님 동네 마트에서 산 카레와 야키소바
Z님이 사다주신 팝콘 굿즈
이것으로 1박 2일 팬질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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