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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2012년 도쿄

[팝콘_도쿄 여행] 2012.12.16/17 _ 1박 2일 팬질투어 1

사실 이번 여행은 여행이라고 부르기도 뭣한 1박 2일의 짧은 일정에 100% 팬질에 충실한 포스터 투어였던 관계로

여행 블로그에 올려야하는지 버닝 블로그에 올려야하는지 조금 고민이 됐지만

양쪽에 다 올리는 걸로....ㅋㅋㅋ

 

07:00 8시 비행기였는데 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한 관계로 면세물품 찾고 시간 떼우기.

1박 2일이 뭔짐이 저리도 많냐고 물으신다면.... 캐리어에 든 짐은 100% 제 물건이 아니며

면세품 가운데 절반도 제 물건이 아닌 선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돈을 더 주고라도 이동이 편리한  김포-하네다, 거기에 JAL 비행기로 결제를 했습니다.

이유는 당연 아라시 때문이었는데....

 

어라? M님이 기내지에 사쿠쥰 광고가 분명 있다고 했는데... 떡 하니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니노.

(나중에 알고보니 국내선 기내지에만 있었다고.. ㅠ.ㅠ)

 

그나마 위로가 된 것은 기내방송이었는데

소개 책자에서부터 아라시가 표지에 보이더니...

 

콘서트 기간 방송되는 아라시 특별 음악방송 우리들과 일본의 하늘을...

근데 이 곡 구성에 혹시 쥰님이 참여하셨나?? 왤케 콘서트 하나 감상한 기분이 드는지..

첫곡부터 분위기 띄우더니 <마타 우에>와 <와일드 앳 하트>에서 방점을 찍고 <스틸> <하테나이 소라>로 마무리 되나 싶더니

앵콜곡 <피칸치 더블>이네..ㅋㅋㅋ

꽤 맘에 드는 선곡.

 

그리고 아라시 소개 페이지도.

벌써 아라시 제트가 생긴지도 3년째군요. 

 

창밖을 바라보며 아라시 노래를 흥얼거리니

 

어느덧 식사가...

에?? JAL은 도시락이 꽤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크로와상 샌드위치에 요구르트가 다야??

 

아라시 노래를 다 듣고는 VS아라시를 시청.

 

10:07 하네다 공항 도착.

날씨가 좋기는 정말 좋은지 공항에서 후지산이 보이는 거 처음.

 

10:40 입국검사 때 앞에 여자가 트러블이 생겨서 한참을 기다리더니 마지막 세관통과 때는 지정금액 이하 산 거 맞냐고 의심 받고...

아놔... 이 캐리어 물품들은 빅뱅 팬에게 갈 물품들과 꾸이맨인데.. 값나 가는 거 아니거든요.

하긴 의심 살 만큼 일본 자주 오가고, 1박 치고는 짐이 많기는 하다.....  퐈슨 인증을 할 수도 없고..

여튼 이런 저런 실랑이 끝에 밖으로 나오니 공항 가득 GREE 광고판. 이럴꺼면 아라시 사진으로 좀 도배 좀 해달라는...

저 심플한 광고판 뭐야... ㅠ.ㅠ

 

여튼 나오자마자 공항에서 급하게 찾은 것은 코인로커.

일단 한국으로 도로 가져갈 면세품들은 들고 다니기보다는 공항 코인로커에 넣고 올 때 찾을 심산으로

코인로커를 찾았는데.. 코인로커 기한이 1일이네...

설명에 보니 1일이 지날 경우는 돈을 더 내면 된다길래 일단은 짐 하나는 코인로커에 넣고 목적지로 출발.

 

10:47 일단 짐을 넣고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나오니... 괜히 후지산이 보인 게 아녔...

날씨 너무 좋고... 푹푹 찌고... 영하 10도 서울에서 왔는데 영상 16도 도쿄라니...

코트도 완전 짐이다 짐.. ㅠ.ㅠ 역시나 모노레일에 가득한 니노.

 

그리고 모노레일 플랫폼에서도 보인다... 후지산..

 

여튼 열차 기다리며 오로나민C 한병으로 에너지 충전 좀 하고...

 

공항 코인로커 열쇠와 충전한 마츠모토 쥰 스이카 ㅋ

 

11:10 예정보다 40분 정도 늦게 도착한 하마마츠쵸.

이곳도 여전히 사쿠쥰 JAL 광고가 맞이하고 있었... 안녕? 쥰님... 이따 봐요...

 

11:26  하마마츠초에서는 JR을 타고 신바시로 이동. 신바시에 도착해서는 유리카모메를 타기 위해 이동...

 

역시나 더운 날씨에 코트를 입고 캐리어까지 끌고 다니려니 미칠 것 같아서

신바시 역 코인로커에 캐리어와 코트를 모두 넣어 두었음. 코트를 벗으면 얇은 원피스 하나였는데 하나도 안추웠..

보라색 코인로커에 빨간 열쇠. 그리고 열쇠 번호도 83번이길래 기념샷..ㅋ

 

유리카모메 모노레일을 타고 오다이바를 향하는 도중 발견한 도쿄타워.

 

그리고 레인보우 브릿지

 

11:55 도착했습니다. 다이바역.

 

이곳에 온 목적은 바로 후지TV 본사.

 

줌으로 당겨보면 <프라이스리스>와 <늦게 피는 해바라기> 포스터가 보임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키라키라 윈터 랜드라는 행사 때문.

나는 7층 야외무대에만 볼 일이 있어서 티켓은 패스. 

 

거대 트리. 행사 방문객 포토행사에 참여하면 이렇게 얼굴이 뜬다는데... ㅋㅋ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7층에 도착하면 이렇게 거대한 아라시 부스가.

 

부스 안에는 롤링 코인타워와 거대 후쿠아라시 쿠마테 조형물과 아라시 메시지, 사진 등이 있는데 안에는 사진이 금지라서... ㅠ.ㅠ

 

입구에는 커다란 후쿠아라시 포스터가

 

정면 사진

 

두 분이 나란히 계시길래 두 분만..ㅋ

 

측면은 아이바 드라마 <라스트 호프> 티저 포스터와 그 옆에 럭키 세븐SP 포스터.. 

 

럭키세븐 포스터 정면.. 내가 이것 때문에 왔으니..

 

하나하나 쥰님을 뜯어봐야지..ㅋ

 

 슌타로~~~~~

 

 닛타슌 이 커플도 모에죠...

 

 슌타로 액션도 기대되고

 

럭키 탐정사무소 팀원들의 독특한 공기감도 그립습니다.

 

 

그리고 이번 SP의 가장 기대되는 것이 슌타로의 러브라인!!!

 

코스프레도 완전 모에 모에.... 제복 입은 쥰님 좋아합니다. ㅠ.ㅠ

 

 어여 슌타로쥰 만나뵙고 싶어요~~~

 

부스 뒤로 돌아가면 후쿠아라시 포스터가 떡.

 

클로즈업하면 쥰님이 센터...ㅋㅋ

 

이렇게 후지TV의 아라시 마츠리를 모두 즐기고 유리카모메를 타러가기 전  오다이바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과 레인보우 브릿지 풍경을 한장.

정말 하늘이 구름 한 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