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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2012년 도쿄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⑥ 19:15 신주쿠 도착. 그나마 삽질 많이 했다고 역에는 이분들이 커다란 포스터로 맞이해주고 있었... 하지만 사실 이번 여행 내내 내 시선을 끈 포스터는 개츠비 선전하는 마츠다 쇼타. 무려 오샤레 성인인래...ㅋㅋㅋ 캐웃겨... Z님과 내일 이른 시각 다시 신주쿠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는 이별. 야마다덴키와 돈키호테에서 살꺼 있다고 했더니 친히 출구를 알려주셨.. (신주쿠 역에서 2시간 헤맨 경험 있는 사람 ㅠ.ㅜ) 사실 가전판매상에 가려고 했던 이유는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아라시 히타치 전단지 득템, 다른 하나는 카메라 충전을 위한 돼지코. 그런데 돼지코를 일본어로 뭐라고 말해야하는지 단어를 모르겠어서... 점원을 붙들고 무슨 전기 원리를 설명하는 것도 아니고..ㅋㅋ 그래도 점원분이 침착하게 내 이야..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⑤ 15:10 다시 타카이도 역에서 이노카시라선을 기다립니다. 아.. 토토로 슈크림을 가지고 못가는 게 너무 아쉬워요.. ㅠ.ㅠ 그리고 메이다이마에 역에서 내려 게이오선으로 갈아탑니다. 탔더니 타카오산이 종점이 이 열차 어찌된 일인지 텅텅 비어있더군요. 사실 이 시점에서 앞으로 벌어질 비극을 예감했어야하는 건 아녔는지.... 16:10 아무것도 모르고 목적지인 타카오산입구 역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는 이런 지도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산 정상을 오를 생각은 없으니 저녁무렵 가는 것도 상관없을꺼라 생각하고 산으로 향했습니다. 타카오산 입구로 향하는 길에 발견한 소바집. 이따 산을 내려오면 여기서 저녁식사를 할 생각이라 영업 중인 걸 확인하고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타카오산 입구에 도착. 한국에..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④ 11:40 지브리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키치조지 구경을 하기 위해 인근에 자리한 이노카시라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지브리 미술관은 이노카시라공원에서 걸어오는 방법과, 미타카에서 지브리 미술관행 버스를 타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기에 이노카시라 공원이 아주 가까운 줄 알았더니 조금은 걸어야 하더라고요. 그래도 전날 내린 비 덕분인지 찜통 더위는 한층 가셔서 녹음을 즐기며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12:00 한 15분 정도 걸어서 공원 도착. 녹음 속 분수와 신사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렇게 호수와 분수가 펼쳐집니다. 가다보니 공원 내 동물원도 있던데 동물원 이름이 이노카시라 공원 동물원... 닉네임이 Zoo인 관계로 괜시리 반가웠... 이노카시라 공원 데이트 필수 코스인 오리보트... 앗.. 이뷰는 영화 에 ..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③ 22:30 숙소 도착. 마음은 즐거워도 몸은 참 고단한 상태로 호텔에 돌아오니 한산한 로비 한켠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아.. 그리고 보니 이 호텔 밤 11시가지 소바나 라면으로 무료 야식 서비스를 한다고 했지… 후다닥 방에 짐만 내려놓고 내려와 라면을 먹는데… 심플하지만 맛있어~~ 도미인 시부야는 호텔 내가 전체 무료 와이파이. 한 그릇 더 먹고 싶을 지경이지만 배 부르면 바로 자고 싶어질 것 같아서 일단은 욕탕으로. (여기는 카메라 금지니까 아이폰 사진) 2층에 자리한 대욕탕은 꽤 심플하지만 갖출 건 다 갖추고 있었는데 세탁기 1대, 드럼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 등 빨래를 할 수 있게도.. 건조기는 유료였지만 세탁기는 무료. 귀중품은 이렇게 디지털 로커에 넣을 수 있는데 펜으로 번호판을 입..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② 21:00 공연이 끝나고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을 흥분된 감상과 함께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올리려고 했는데 7만명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다 보니 인터넷이 잡히질 않았다. 나중에 여행하면서도 느낀 건데 일행 분의 소프트뱅크은 즉깍즉깍 잘도 잡히더만.. 도코모 왜 이래!! 이래선 돈 내고 로밍한 보람이 없어!!! 사람들에 밀려서 아오야마 문을 나서면서 계속 인터넷이 잡히지 않는 아이폰과 씨름 또 씨름. 그러다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적은 길로 빙그르르 돌아가자고 돌고 돌아 큰 길로 나왔는데…. 21:40 어라? 인터넷은 잡혔는데 여기는 어디? 나 센다가야 역에서 사람들 만나기로 했었는데.. 지도를 보니 가까운 지하철 역은 오에도선일 뿐이고.. ㅠ.ㅠ 결국 카톡으로 연결이 된 일행 분과는 시부야에서 만나기로 하고.. 더보기
[아라페스_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① 올해는 여름휴가가 참 늦었습니다. 가족여행을 빙자한 주말여행을 다녀왔는데(그리고 보니 가족 여행 여행기 죄다 밀려있...) 제대로 된 일주일 간의 여름휴가는 아라시 콘서트가 발표되기만을 기다렸다 모처럼(이래봤자 작년 11월에 다녀왔음 ㅋ) 도쿄로 다녀왔습니다. 06:50 전날 마신 커피가 강했는지 잠이 잘 안오길래 9시 비행기인데 꽤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늘 가지고 다니는 보라가방 대신 새로산 여행가방을 가져갔는데 저 녀석이나 저나 참 수난을 많이 겪었다죠.. ㅠ.ㅜ 07:40 올 여름 모닝캄 회원이 됐기 때문에 전용 창구에서 빠르게 티켓 발권 성공 08:00 저 녀석이 제가 타고갈 비행기인데 일단은 남은 시간 김포의 작은 면세점에서 열심히 쇼핑을.... 09:00 이번엔 마일리지를 사용.. 더보기
[도쿄 여행] 2012.09.20 ~ 2012.09.25 _ 플랜 편 드디어 내일... 일단 야후 예보 대로라면 공연에 비는 안오고 하코네 갈 때는 선선하겠네... 제발!! 오네가이!!! 06:00 기상. 나갈 준비 06:30 집에서 6호선 -> 공항철도 07:30 국제선에서 입국준비, 면세점 물품 받기 09:00 비행기 출발 11:05 공항 도착. 입국심사 11:35 스이카충전(4000엔), 모노레일(190엔) 11:49 하마마츠초역에서 Class J 사진 찍기!! 12:00 하마마츠초에서 옆에 있는 오에도선 다이몬(大門) 역으로 가서 오에도선을 타고 롯본기에서 도쿄메트로 히비야센(東京メトロ 日比谷線)을 타고 가미야초(神谷町) 12:20 가미야초(神谷町)에 내려서(도쿄타워 보고 ㅋ) Z님 만나 티켓과 밴드 받고 달력 드리기 12:40 가미야초에서 히비야선을 타고 에비스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