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土 _ 여행 첫째날
13:10 메구로 역을 빠져나오니... 우와.. 일본 아쯔이나~
확 밀려오는 더위. 이 더위에 두 분 M님은 굿즈줄 서신 거야... 싶고.
역 앞 버스정류장을 보니 후타코타마가와로 가는 버스가 바로 있네... 밤에 불꽃놀이 갈 때 이거 타면 되겠다..
하며 사진 찍었는데 나는 결국 저길 못간 거고.. 그래도 다른 하나비 봤으니 됐어..
13:15 드디어 숙소 도착.
프린세스가든 호텔은 2006년 <백야의 여기사> 볼 때 묵었던 호텔이라 다시 온 것이 또 반갑기도 하던.
체크인하고 짐만 맡기고는 다시 되돌아 나왔는데...
도쿄 M님이 택배를 받아야해서 혼자 여행을 하게 되어 일정을 조금 바꿔서 시오도메를 먼저 가기로.
13:40 메구로 역에서 신바시역으로 이동하려는 중 발견한 토마의 인간실격 포스터.
메구로 역 인근에 이 극장이 있는 것도 지나면서 살짝 봤는데...
그 옆옆 블록이 6화에서 타이가가 달리던 그 다리였다는 건 나중에 알게되는 거지... 쩝.
신바시로 가는 JR에도 역시 그린 하트는 부착되어 있었고 덤으로 wii 파티 광고도....
14:00 신바시 역은 온통 24시간 TV 물결
그리고보니 2008년 콘서트 때 생각나네.. 아라시 24시간 TV 티셔츠 찾아 삿포로 이온 매장 헤메던 일..ㅋ
여기는 아라시 D노 시절... 쥰님이 벌칙받아 에어기타 했던 그 장소네...
드디어 니테레 도착
호빵맨이다~
그리고 줌인! 놀이터도..
시오도메 무대에서는 공연도 열리던..
니테레 숍으로 가서는
시야가레 포스터 발견!! 근데 너무 높이 달려서 쥰님 얼굴은 아이바와 함께 구조물에 가렸... T.T
그리고 재밌게 봤던 너에게 닿기를..
괴물군 굿즈도 많았는데
이 모자쓴 볼펜은 좀 귀엽던.
그리고 다베어 굿즈... 양말 엄청 귀엽던...
숍 구경하고 나오니 To Be Free가 들리는 미츠야 사이다 부스도 발견하고..
본래 목적인 제로와 시야가레 부스로 이동 중..
여기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제로 부스.
마침 혼자오신 분이 있길래 나도 사진을 찍어주고 찍어달라고 해서 기념사진을 찍었음.
양쿠미다.. 신 때의 양쿠미는 아니지만....
그리고 아라시 시야가레 포스터와
다베어 포스터도 발견하고 푹푹 찌는 더위 속 밖으로 나가 찾은 곳은
14:20 시야가레 스튜디오 세트..
헐 50분이면 거의 1시간인데...
고민 고민을 하다가 여기까지 온거 사진을 찍기로 맘을 먹고 줄을 섰는데
히야.. 정말 땀이 줄줄 흐르는데.. 양산을 아무리 써도 햇빛은 막 피부를 뚫고 열기를 전하는 것 같던...
어른도 이렇게 죽을 것 같은데...
아이들은 어떻겠냐.. 싶을 정도로 아이들 데려온 가족 관람객도 많았는데
한 아이가 칭얼대자 어머니 한분이 "너 그렇게 칭얼대면 오노군이랑 사진 안찍어줄거야!" 라고 하니 아이가 바로 울음 뚝! 무슨 아라시가 꽂감 먹는 호랑이도 아니고, 망태할아버지도 아닌데
언제 저런 레벨이 된 거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 괴물군으로 어린이 팬 늘었구나 리다.. 싶기도 하고..
15:15 여튼 그렇게 50분 기다려서 겨우 들어갔습니다.
여긴 직원 분이 상주하고는 사진을 찍어주던.
(사실 처음엔 아이바 자리가 쥰님 자린 줄 알았..)
무사히 임무를 완료하고는 줌인 스튜디오 앞을 가로질러
다음장소로 이동을 하려고 하는데
영화 <너에게 닿기를> 예고 나오던, 사실 하루마 나와서 몇 컷 찍었는데 사진 다 이상하게 나왔어..
하루마 교복 잘 어울리더라... 영화 쫌 기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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