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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2013년 삿포로

[러브콘 참전 여행] 20131118_⑥ 기타노구르메 _ 終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여행 마지막날.

아침부터 TV를 켜니 또 쥰님이 반겨 주심.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한 뒤 오오도리 역으로 캐리어를 돌돌돌 끌며 걷다보니

 

 

이틀 전 너무 늦은 밤이라 사진을 못 찍었던 삿포로 돈키호테 전경이... ㅎ

 

 

결국 노면전차는 이번 여행에도 못 타보고 패스.

 

 

대신 역에서 아라시 발견!

 

 

오오도리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온 곳은 니쥬욘겐(二十四軒) 역.

 

 

 

가려는 집이 어찌나 유명한 집인지 역에서 내리자마자 광고판이 똻!!!!!

 

 

삿포로 시내에 위치한 니조이치바 시장과 달리 이곳은 삿포로 외곽에 위치한 삿포로중앙도매시장(札幌中央卸売市場)

 

 

이 도매시장 한 켠에 기타노 구르메라는 도매상과 기타노 구르메 테이(北のグルメ亭)라는 해산물 음식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에 여러분 덕에 창업 65주년이라는 큰 현수막이 붙어 있던데 몇 대를 이어온 거냐는....

 

 

저는 생선을 사는 건 아니니 도매시장을 지나 그 안에 있는 음식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렇게 각 음식마다 사진이 커다랗게 찍힌 메뉴판을 주고 가시더군요.

 

 

내부는 이런 분위기.. 가게가 꽤 큽니다..

근데 맞은 편 언니들... 이야기 하는 거보니 어제의 콘서트 이야기..ㅋㅋㅋ

역시나 아라시 파슨이었....

 

 

게가 한 편에는 내방한 유명인들의 사인이 붙어 있는데...

 

 

어이쿠 근짱

 

 

주문한 우니 이쿠라돈 등장~!!

우니 사마.. ㅠ.ㅠ  정말 저는 성게가 젤 좋아요~~~~

 

 

우니사마 근접 촬영~~

진짜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ㅠ.ㅠ

 

 

식사를 마치고 기타노 구르메 매장도 둘러봤는데

 

 

털게 보다가 침 꼴깍꼴깍 삼키다 왔습니다.

한국으로 포장해서 택배주문하고 싶었 ㅠ.ㅠ

 

 

그렇게 신선한 해산물 돈부리로 식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대부분의 아라시 팬들은 어제 늦은 밤이나 오늘 아침 일찍 떠났는지 공항이 한산했습니다.

 

 

괜시리 공항 매장을 어슬렁 거리다가 긴 줄을 발견하고 뭔지도 모르고 줄을 서서는

 

 

 

아이스크림을 덩달아 사먹었는데 맛있더군요.

역시 유제품의 나라 홋카이도.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키노토야라는 이 매장은 아이스크림보다는 치츠 타르트가 더 유명한 거였고... ㅠ.ㅠ

 

 

면세점 쇼핑을 마치고 어슬렁 거리다

 

 

쟈가 J에 또 낚여서 구입.. 망설이다 보라 인형은 안사왔는데 지금도 아쉽네...

 

 

그리고는 올 때와 똑같은 진에어를 타고 부실한 기내식을 먹으며

삿포로에서 산 <실연 쇼콜라티에>를 정독하며 돌아왔습니다.

 

 

안녕.. 삿포로...

 

 

쟈가 J의 실체... 이것도 무지 맛있었다 ㅠ.ㅠ

 

 

그리고 오미야게

 

 

이건 부탁받은 선물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