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0 제법 까다로운 승선 절차와 체크인 절차를 마치고(단순 국내 호텔이 아니라 해외 영토 취급을 받는지...)
3층에 위치한 숙소를 안내받아 이동중.
선실이 이어진 3층 복도를 따라
방에 도착.
정말로 사진으로 보던대로 좁다..ㅋㅋㅋ
보조 침대는 M이라 적혀있는 왼편 벽을 잡아당기면 나온다. 2층 침대로 변신!
화장실과 샤워실도 역시 좁다..ㅋㅋㅋㅋ
옷장을 열면.. 누가 배 아니랄까봐 구명조끼가..ㅋ
불편한 객실를 감수하고라도 나름 숙박비로는 만만찮은 가격을 내고 배로 온 이유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이동하면 나오는
갑판... 여기는 간단한 식사와 술을 파는 야외 테라스 역할 외에도
수영장과.. (이미 아버지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중이심)
노천 온천(누구 주변에 종업원이 이리 많이 돌아다니는데 온천을 하겠냐 싶지만)
등의 시설이 갖춰진 배라는 좀처럼 경험해보지 못할 숙소니까.. (하모니 크루즈는 실제 일본 운항을 하는 모양이지만)
게다가 배가 정박한 항구 옆이 빅오 특설무대여서 매일밤 가수들 공연이 열리는데
낮부터 참가 가수들이 리허설을 하고 있었.. 이날은 티아라랑 김건모여서 볼 생각은 안했지만...
배에서 바라다본 엑스포 주제관
식당도 있고
배의 선두에도 이처럼 테라스가...
배의 선두에 오면 타이타닉 의무적으로 해줘야할 것 같고
이 하모니 크루즈는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도 나와서 이승기 크루즈라 불렸다는데 드라마는 본 적이 없고
러닝맨에서 셜록 홈즈처럼 추리하던 방송의 배경으로 나온 것은 본적이 있음.
썬텐을 즐길 수 있는 의자와
어느덧 저녁 바를 위해 음악과 음식을 준비하는 스태프들..
안쪽에는 술과 공연을 하는 진짜 바도 있었는데 저녁에는 가보지 못했... (무료 이용권이 포함이었는데 ㅠ.ㅠ)
16:30 크루즈를 관람하며 잠시 쉰 이후에는 다시 식사를 하러 엑스포장으로 나왔...
나는 맥주를.. 아빠는 막걸리를....
행사장 내 음식은 그냥 푸드코트 수준.
17:30 이후에는 의무감으로 줄을 서서라도 현대차 그룹관에 입장.
기다리는 동안 로봇 등장.
전시관을 둘러보다 반가워서 찍어봤..
역시나 현대차관의 백미는 움직이는 벽. 강렬했....
이후에는 스타이타워에 올라 전시장을 한눈에 내려다보고팠으나.... 역시나 대기시간 2시간.... 이제 줄 서는 건 더이상 안할래요~~~
그리하여 그 옆의 네이버 라인 전시관으로...
라인의 캐릭터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나도 제임스와 한장.ㅋ)
제임스 너무 좋아~~~~~ (문과 코니와 브라운도!!!)
관람을 마치고는 문 캐릭터가 그려진 부채를 선물로 받고 나왔...
이제 빅오에서 펼쳐질 이벤트 시간까지 다시 한번 사람들이 적은 국제관 관람을 위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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