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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여수 엑스포 2012

[여수 엑스포 가족여행 2] 2012.06.22 ~ 2012.06.23

 

 

 

 

 

12:20 이제부터 사람이 적은 국가관 위주로 관람을 하기로 결정하고 D관 2층으로 올라가니 여수 엑스포역이 한눈에...

참고로 이야기하자면 국가관 관람은 개인적인 흥미와 상관없이 그저 줄 안서도 들어갈 수 있는 곳 위주로..ㅋㅋㅋ

 

가장 먼저 들어간 곳은 호주관이었는데 기대만큼 볼 것은 없었음. 어차피 엑스포 주제가 바다다보니 해양 관련 전시만 많고...

양태반 크림 싸다고 사가는 사람 많았는데 뭔가 사기엔 꺼림직...

 

다음에 간 곳은 쥰님이 얼마전 여행을 다녀오셨다는 스페인관.

 

 해양에서 추출한 심층수를 유리관에 담아 전시를 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꽤 멋졌음 

 

 블랙 앤 블루의 조합도 멋졌는데 스페인이 이런 느낌의 나라였???

 

 다음에 간 곳은 덴마크관. 도자기도 귀여웠으나

 

 덴마크의 대표적인 레고를 이용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모형을 만들 수 있도록 해놨음.

 

 개인적으로 3번째로 좋았던 아르헨티나관. 파란색 공간에 큰 스크린이 참 예뻐서 

 

 기념 사진도 찍었..ㅋㅋ

 

 그리고 중앙에 마련된 스테이지에서는

 

 탱고공연도 펼쳐져서 다들 환호.. 결국 저 분들 땀 삐질삐질 흘리며 앵콜 3회...ㅋㅋㅋ 

 

 뭔가 사색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맥주를 파는 언니가 있었던 리투아니아관.

나 역시 맥주나 살까 싶어서 갔던 곳이었는데

 

호박이 유명한 나라란다.

 

온갖 벌레가 그대로 박제된 호박들이 가득 전시

 

 다음으로 간 프랑스관은

 

생각과 달리 첨단 수중 물고기 로봇이 막 물 속 에펠탑을 헤엄쳐 다니고

 

 그네 타는 로봇과 악기 연주하는 밴드로봇 들이 전시되어 있었...

 

사과모양의 컴퓨터에서는 게임도 가능.

뭔가 사이버틱한 전시관이여서 놀랐음.

 

다음 전시관으로 이동 중에는 길거리 공연도 관람.

멕시코 전통 음악과 춤.. 잘 봤습니다.

 

 이어서 네델란드관.

 

네델란드 출신의 화가 그림으로 가득 채워진 그림의 방으로 꾸며진 것이 인상적이었..

 

친숙한 그림도 많고.. 아.. 그리고 하멜 표류기 원본도 전시 중이었음.

 

다음은 이탈리아관을 입장하기 전에 젤라또 하나 시식.

 

 수증기가 뿌려지는 가운데 워터스크린이 작동되는 것이 신기해서 손으로 마구 찔러봤음.

 

 그리고 이번 엑스포 국가관 중 단연 베스트 1위였던 벨기에관.

 

 보석 세공이 유명한지 각종 보석이 전시되어 있었고...

 

그리고 초콜릿... 직접 파티쉐가 다양한 초콜릿을 만들어주었..

 

 전시관도 몽환적으로 이쁘게 꾸며진데다...

(마치 데이비드 린치가 이런 공간에다 소녀를  끔찍하게 살해한 살인마 하나 풀어놓을 것 같았..ㅋㅋㅋ)

 

실제로 벨기에 음식을 팔던 레스토랑도 이뻤...

아.. 싱가포르관에서 식사하는 게 아녔.. ㅠ.ㅠ

 

13:40 어느덧 시간이 오후 2시에 가까워지길래 국가관 관람을 중단하고 밖으로 나왔...

  

 2시부터 시작될 빅오 낮공연을 보기 위해서였는데 이미 관람석은 만원.

 

덕분에 지정 좌석도 아닌 곳에서 이리저리 밀리며 관람. ㅠ.ㅠ

 

그래도 저 노란 봉에 올라가 있던 언니들과

 

 수중쇼는 신기했...

 

15:00 쇼 관람을 마치니 어느덧 크루즈 체크인 시간인 오후 3시.

거대 파이프 오르관이 유명한 스카이타워를 지나 제2 문으로 Go. Go. 

 

 임시 출입증을 교부받고 게이트를 빠져나가면

 

국내 최초 크루즈 여객선이라는 우리의 숙소가 뙇!!!

 

 크루즈선 이렇게 가까이 보는 거 처음!!!

 

이 목걸이 교부 받고 여객 터미널 밖으로 나왔어요~~~

 

구명보트를 보니 타이타닉 생각도 나고...

에헤헤... 정박 안하고 출항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