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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2011년 도쿄_봄

[2011 이벤트, 도쿄 여행 3] 세째날


6월 27일 _ 도쿄 올빼미 비슷한 여행 세째날



09:30 하라주쿠 도착.
이른 아침 기상과 함께 하라주쿠에 온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쟈니스숍.
아니나다를까 많은 인파가 아침부터 장사진을 치고 있길래 일단은 정리권을 받아들고 C님을 만나 오모테산도로 이동

오모테산도를 지나 아오야마가는 길에 만난 니노 광고. M님이 또 광분하셨음.

이 가게 역시 아오야마에서 만난 타르트 가게였는데 진짜 맛있어보였음.
하지만 우리는 어여 목적지를 서둘러 간 후 다시 11시까지는 쟈니스숍으로 돌아가야하는 운명이라...

 
10:00 우리가 도착한 곳은 아이비홀이라는 예식장.
이곳을 예약까지하고 찾아온 이유는

바로 이 예식 장소 때문인데..
상세한 사항은 이미 http://zoosfavoritethings.tistory.com/2485 버닝 블로그에 올렸으므로 생략.

10:20 아이비홀을 관람하고 나오다 만난 쥰님 광고.
이 장소에서 뵈니 감회가 또 남달랐음

10:30 쟈니숍까지는 시간이 좀 남길래 하라주쿠 AU숍에도 들렸음.

근사한 쥰님 쥰님.

가서 1인 1권만 나눠주는 카달로그도 받고

11:00 쟈니스숍에서 샵사진도 지르고..ㅋ
이후 M님은 다른 친구와의 약속으로 시부야에 가고
나는 C님과 하라주쿠에서 3명의 M님을 만나기 위해 기다릴 장소를 어슬렁 거리다


12:00 스시 광고에 낚여서 스시타이료코라는 가게에 들어감.

 

요즘 스마트폰이 있어서 다른 M님들에게 현재 위치 찍어서 보내드렸..ㅋㅋㅋ

가게 내부는 깔끔

이런 시기에 겁도 없이 스시를..ㅋㅋㅋ

도착하신 니이가타 M님에게 전달받은 토끼 사탕.
무지 귀여운 사탕이었는데 형태를 직접 확인하기가 힘들었던 것이 안타까웠.. ㅠ.ㅠ
토끼 띠라고 챙겨주신 거 감사해요~ 게다가 또 다른 M님은 논노도 챙겨주셨.. ㅠ.ㅠ

세명의 M님과 C님과 함게 인근 카페 찾기에 돌입했는데
카페마다 만석....

13:30 결국 간신히 골목길에서 찾은 플라잉 피넛츠라는 카페.
카페 찾는 사이 결국 차시간이 다된 니이가타 M님은 버스를 타러 돌아가셨.. ㅠ.ㅠ

급하게 찾은 카페치고는 참 아기자기하고 맘에 들었는데

 

무려 방석 색깔이..ㅋㅋㅋ

내부공간도 아기자기

도넛도 맛있었어요...

게다가 창가에 걸린 테루테루보즈


이 카페에서는 C님이 엄청나게 지른 샵사진을 정리하셨는데 아르바이트 학생이 이를 유심히 지켜보다
자기도 아라시 팬임을 커밍아웃. 조곤조곤 속삭이는 목소리가 꼭 여자아이같은 학생이었는데 쇼상 팬이라고..ㅋ

M님 두분과 C님은 이벤트를 보러 가시고
나는 다시 사부야 다녀오신 M님을 만나 세일 중인 갭에서 보라색 원피스를 하나 지른 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하라주쿠 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