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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변산반도 2013

[1박 2일 변산반도] 2013.4.5~4.6 _ 채석강,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

 

 

14:50 격포항 도착. 채석강으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터미널에서 한참을 걸어야 하는데 인근 파출소의 도움으로 크게 헤매지는 않았. 그리고 드디어 눈 앞에 펼쳐진 바다.

 

 

하지만 우리가 가야 할 곳은 바다 왼편에 있는 암석이 있는 곳.

 


채석강은 낙조도 유명하지만 켜켜이 쌓아 올린 것 같은 층암절벽이 백미. 뭐 자료를 찾아보면 [선(先) 캠브리아대(代) 화강암, 편마암이 기저층을 이루고 있고 중생대 백악기인 약 7000만년 전에 퇴적한 성층으로 바닷물의 침식에 의해 겹겹이 층을 이루게 됐다]고 하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고, 여튼 강이 아닌 바다에서 만들어진 빼어난 경관이란다.

 

 

정말 신기하고 멋지기도 하고.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날이 너무 흐려서 파란 하늘과 함께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늘에는 행글라이더도 날아서 관광지 기분이 더해졌…

15:30 채석강 관람을 마치고는 인근 농협에서 장을 본 뒤 숙소로 이동.

 

 

16:20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
쿠팡에서 할인 가격에 올라와서 2월부터 예약해 둔 건데… 4월에도 이렇게 겨울날씨일 줄은 몰랐지.. ㅠ.ㅠ


 

 

지은 지 2년인가 1년 밖에 안되어서 시설 좋고, 깨끗하고, 게다가 조용해. 아주 맘에 드는 숙소였..

 

 

이렇게 바다뷰라서 객실 창 밖으로 바로 바다

 

 

산책로도 바다를 따라 예쁘게 조성돼 있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호텔.

 

 

호텔 뒤편으로 가면 갯뻘이 등장…

 

 

인가에는 이렇게 젓깔통이 가득.

 


이 동네도 이제 매화가 피기 시작. 그니까 벚꽃은?? ㅠ.ㅠ

 

 

해수욕장 관리사무소는 지금은 휴업 중. 해수욕장 개장하면 열리겠지?

 

 

여기가 모항

 

 

해수욕장 깨끗하고 조용하다

 

 

모래사장도 넓고

 

 

바다에서 바라본 호텔.

 

 

그리고 호텔에 와서는 바비큐 가든에서 바비큐 타임~

 

 

해가 뉘엿뉘엿. 흐린 가운데도 기적적으로 서해 낙조를 잠시 봤음.
그렇게 가족 여행 첫날 일정이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