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0 원래는 버스로 이동을 할 생각이었는데 어느새 시작된 택시투어. 그리하여 택시를 타고 이동한 곳은 내소사.
내소사의 자랑 중 하나인 이 전나무 숲길.
아직은 겨울이라 잎이 무성하지도 않고, 원래는 나무가 더 빽빽했다는데 작년 홍수 피해로 나무가 너무 많이 쓰러지거나 유실됐다고. ㅠ.ㅠ
그리고 절 입구에 들어서서는 시작되는 벚꽃길. 여기도 앙상한 가지만. 에효. 나름 봄꽃 여행으로 준비한 건데 이 모양.
그래도 담장 너머 산수유 꽃도 보이고
목련이라던가 아쉬운 데로 봄꽃이 조금씩은.. (고창보다는 부안이 확실이 조금은 더 따뜻한 듯)
입구에 떡 하니 자리잡은 나무. 딱 봐도 어르신인지 한번에 알겠…
거참…… 물 먹는 바구니 한번 한국적이네..
이 곳도 역시 오래된 사찰이지만 선운사보다는 조금은 곱게 단장된 느낌?
신기했던 기와의 그림들… 이렇게 빙~ 둘러놓으니 나름 운치 있네….
내소사 삼층석탑과 대웅전
이 대웅전이 또 유명한 이유는 연꽃모양 빗살 때문.
이런 봄 내음 가득한 산사를 원했건만…
달랑 벚꽃은 한 송이 찾았네… ㅠ.ㅠ
다시 전나무 숲길을 걸어
절 입구의 버스정류장 쪽에 보니 양지바른 곳에 이렇게 매화가…. 어찌나 반갑던지… 남의 집 앞에 가서 사진을… ㅠ.ㅠ
14:00 그리고 이 버스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곰소로 이동.
젓갈이 유명하다는 곰소에서는 항구보다는 젓갈 구경만 가득 (옴시롱감시롱 이라는 간판 귀여워~)
그리고는 다시 격포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중 귀여운 고양이 발견. 통실통실…
14:20 격포행 버스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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