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안

[1박 2일 변산반도] 2013.4.5~4.6 _ 채석강,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 14:50 격포항 도착. 채석강으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터미널에서 한참을 걸어야 하는데 인근 파출소의 도움으로 크게 헤매지는 않았. 그리고 드디어 눈 앞에 펼쳐진 바다. 하지만 우리가 가야 할 곳은 바다 왼편에 있는 암석이 있는 곳. 채석강은 낙조도 유명하지만 켜켜이 쌓아 올린 것 같은 층암절벽이 백미. 뭐 자료를 찾아보면 [선(先) 캠브리아대(代) 화강암, 편마암이 기저층을 이루고 있고 중생대 백악기인 약 7000만년 전에 퇴적한 성층으로 바닷물의 침식에 의해 겹겹이 층을 이루게 됐다]고 하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고, 여튼 강이 아닌 바다에서 만들어진 빼어난 경관이란다. 정말 신기하고 멋지기도 하고.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날이 너무 흐려서 파란 하늘과 함께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늘에는 행글라이더도.. 더보기
[1박 2일 변산반도] 2013.4.5~4.6 _ 내소사, 곰소항 12:50 원래는 버스로 이동을 할 생각이었는데 어느새 시작된 택시투어. 그리하여 택시를 타고 이동한 곳은 내소사. 내소사의 자랑 중 하나인 이 전나무 숲길. 아직은 겨울이라 잎이 무성하지도 않고, 원래는 나무가 더 빽빽했다는데 작년 홍수 피해로 나무가 너무 많이 쓰러지거나 유실됐다고. ㅠ.ㅠ 그리고 절 입구에 들어서서는 시작되는 벚꽃길. 여기도 앙상한 가지만. 에효. 나름 봄꽃 여행으로 준비한 건데 이 모양. 그래도 담장 너머 산수유 꽃도 보이고 목련이라던가 아쉬운 데로 봄꽃이 조금씩은.. (고창보다는 부안이 확실이 조금은 더 따뜻한 듯) 입구에 떡 하니 자리잡은 나무. 딱 봐도 어르신인지 한번에 알겠… 거참…… 물 먹는 바구니 한번 한국적이네.. 이 곳도 역시 오래된 사찰이지만 선운사보다는 조금은 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