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1박 2일 변산반도] 2013.4.5~4.6 _ 선운사, 풍천장어 내 생일은 4월 초. 학창시절에는 학년이 바뀌고 친구가 많지 않을 무렵이라 손해나는 생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나이가 먹으면서는 벚꽃이 만발할 때 태어난 것도 축복처럼 여겨져 나름 행운으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 매년 생일 무렵 벚꽃 보러 여행가는 걸 연간 이벤트로 준비하곤 하는데, 올해는 고즈넉한 국내 산사의 벚꽃을 볼 심산으로 변산반도 여행을 꽤나 일찌감치 준비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준비한 것이 문제였을까?? 올해 벚꽃은 예년보다 빠르다고 예보가 있었는데 그건 영남지방의 이야기. 겨울 내내 계속된 혹한으로 전라도 지역의 봄은 그 어느 때보다 천천히 더디게 왔다. 봄을 맞이하러 갔다가 비와 계속된 겨울만 경험했던 가족여행 이야기. 여행 첫날 (2013.04.05) 05:50 역시 부모님과의 여행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