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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여행

[뉴질랜드 여행기終] 201802140215_오클랜드, 오클랜드공항, 나리타공항 19:30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깊은 잠에 빠져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어느덧 오클랜드 시내에 도착. 가이드 아저씨가 와이토모 동굴에서 지체를 한 덕분에 러시아워에 걸리면 늦게 도착할 수도 있다고 겁을 준 것에 비하면 별 차이 없는 시간에 시내에 돌아왔네요. 게다가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 하늘도 맑아 있었습니다. 시청의 시계탑이 보이는 알버트 공원을 지나 영화관이 있는 아오티아 스퀘어(오클랜드 첫날 우체국을 향해 엄청 달렸던)를 지나 이동한 곳은 오클랜드 2일차 코로만델 반도 투어를 함께 했던 가이드 본즈가 추천해줬던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본즈가 말이 좀 많기는 했지만 맛집 만큼은 잘 알고 있었거든요. 오클랜드 시내는 곳곳이 공사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공사판 광고 중에 익숙한 광고가 눈에 들어오네요. 보검.. 더보기
[뉴질랜드 여행기⑧] 201802120213_오클랜드부두, 핫워터비치, 커시드럴코브 15:30 피아 해변 산책을 마치고 차로 달려 도착한 곳은 내륙에 자리 잡은 작은 카우리 공원. 인적이 드문 곳이라 이렇게 도로에 야생 오리가 한가롭게 지나가면 또 차들은 그 오리가 다 지나갈 때까지 가만히 기다려주더라고요.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문화를 보고 감탄을 했네요. 라지 카우리 워크라 불리는 이곳은 도로에서 5분만 걸어들어가면 카우리 나무를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카우리 나무는 뉴질랜드 북섬의 대표 나무로 수명이 2000년에서 4000년도 가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장수 수목입니다.(우리나라 몇 백년 소나무와는 비교가 안됨) 뉴질랜드에서는 신성시 되는 이 나무는 엄청나게 소중하게 관리가 되고 있는데 이렇게 숲에 들어가기 전에는 신발을 깨끗하게 소독을 하고 들어가야만 한답니다. 드디어 만난 카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