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토 꽃놀이 12] 2012.04.13 ~ 2012.04.16 13:30 은각사를 내려오는 길에도 참 예쁜 카페가 많았으나 오늘은 예정보다 시간 지체가 많아진 날이라 바삐 다음 목적지로. 그리고 여러 간식들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이 저 찬오이. 히야시 큐리라는 심플한 이름으로 팔고 있었는데 어떤 맛인지 조금은 궁금했으나 어찌 어찌 손이 간 것은 오이가 아닌 다이후쿠. 그것도 사쿠라 다이후쿠. 꽃놀이 하며 먹기엔 제격이 아닐까 싶어서... 그렇게 떡을 먹으며 내려왔더니 드디어 철학의 길이 시작. 사실 일행도 잃어버리고 혼자 걷고 있었는데 이 길을 따라가다보면 어딘가에 있겠지 싶어서 전화걸 생각도 못했.. 진짜 관광객도 많았지만 긴 시내를 따라 핀 벚꽃들이 정말 끝이 없었는데 그냥 이런 풍경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될 듯 위도 아래도 모두 사쿠라.... 이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