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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2012년 교토

[교토 꽃놀이 17_終] 2012.04.13 ~ 2012.04.16

 

 

 

10:40 택시를 타고 이동한 곳은 호리공원.

근데 목적지에 내리자마자 우와... 오사카의 벚꽃이다....

 

잎이 좀 난 상태이긴하지만 오사카에서도 벚꽃을 보고 가는구나...

호리에 공원 벚꽃도 이쁘다~~~

 

근데 감탄사도 잠시...

카페가 유명한 지역이라 맛난 아침 겸 점심 먹으러 택시타고 왔는데....

 

아직 죄다 오픈 준비 중이야... ㅠ.ㅠ

 

그나마 예쁜 피자가게를 하나 발견했는데 오사카에서의 유일한 식사이자 여행 마지막 식사를 피자로 하고 싶진 않아서

 

결국 호리에 거리와는 작별을 고하고 다시 택시를 타고 신사이바시로 이동.

 

11:10 이제는 상점가도 문을 좀 열고 활기를 띠는 중

 

오사카에 왔더니 맨홀 그림도 오사카성이네..

 

우선 이치고 다이후쿠를 먹고싶어서 백화점 지하도 갔는데 헛탕만 쳤...

이것도 뭔가 맛나 보이긴 했는데... 일단은 이치고 다이후쿠~~~

 

음반점에서 아라시 DVD 발매정보 발견~~  23일에는 적어도 도착하겠지...

 

결국 신사이바시를 다 빠져나오도록 메뉴를 정하지 못하고 도톤보리로 다시 이동하는 중에 파파숍 발견.

뭐.. 시간이 없어서 그냥 패스했다만.... (사진.. 내가 진짜 싫어하는 돼지 쥰님 때야...)

 

12:00 걷고 걷다가 오코노미야키집 발견! 

 

메뉴가 참 성의 없어 보인다...ㅋㅋ 그래도 오코노미야키도 있고, 야키소바도 있다.. 헤헤...

 

그래서 결국 다 시켰...ㅋ

 

12:30 맛나게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인근 상점에 더블J라는 가게가 있었..ㅋㅋ

누가 F님이나 나나 다 J좋아하는 거 아니랄까봐...ㅋㅋ

 

12:40 이제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호텔에서 짐을 찾아서는 부지런히 난바역으로 이동.

 

가는 길 토호시네마에서 신의 카르테 DVD 광고가 흐르고 있었...

열차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 결국 이치고 다이후쿠에 대한 짐념을 버리지 못하고

 

난바역에 있는 타카시야마 백화점에 들러서 드디어 이치고 다이후쿠 발견!!!!

 

13:10 그리고 난바역에서 공항으로 가는 라피도 열차 티켓을 구매해서는

 

탑승하러 이동 중....

 

늘 공항에서 열차 이쁘다고 구경만하던 라피도 특급 열차다.

평소에는 칸사이패스를 이용하다보니 저렴이 열차를 이용했는데 이번엔 패스를 사용 안하니 함 타봤...

 

내부도 꽤 맘에 들고

 

자리에 앉아서는 급하게 사온 아이스 커피와 이치고(딸기) 그리고 미깡(귤) 다이후쿠를 시식

 

딸기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서 쥬시~~~~

 

14:10 간사이 공항 도착.

 

탑승 수속을 하고는

 

면세점에 들어갔더니 쥰님이다~~~

 

사진도 커~~~ 역시나 마지막은 쥰님으로 마무리 되니 좋네..ㅋㅋ

 

그리고 교토에서 결국 못샀던 오타베도 한 상자 사고

 

사쿠라 한정 떡도 사서는 회사사람들에게 돌렸..

 

곧 탑승시간이 되어서 공항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김포로 가는 JAL에 탑승.

 

갈 때는 도시락 없이 과자만  T.T

 

비록 짧은 여행이었지만 벚꽃 시즌에 가서 꽃은 원없이 보고 온 듯.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함게 해주신 Z님 F님께 감사드리며... 특히 F님과 교토는 언젠가 리벤지 해보고 싶었던 터라 더 좋았..

 

다음 교토 여행은 또 언제가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