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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여행

[스위스/이탈리아 4] 20170602_융프라우 철도를 타고 융프라우요흐 홀로 떠난 열흘 간의 스위스 & 이탈리아 여행 3편 04:00 스위스에서 맞은 아침. 원래는 호텔에서 조식도 먹고 느긋하게 8시 정도 기차를 타고 융프라우요흐에 가려는 계획이었는데 시차 때문인지, 여행의 설렘 때문인지 너무나 이른 시간에 눈이 떠졌습니다. 이날은 융프라우요흐 등반 외에도 오후 4시에 패러글라이딩도 예약을 해두는 등 여러 계획이 많은 날이었기 때문에 날씨가 중요했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창문을 열었는데 어슴프레 새벽 여명이 깔린 역사에 구름은 볼 수 없었고, 산악철차만 벌써 정차해 있었습니다. 만년설이 쌓인 산도 어제와 다르게 구름이 보이지 않습니다. 야호~!!갑자기 마음이 급해졌지만... 계획이 많은 날인 만큼 준비할 것도 많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추운 날씨를 대비한 패딩과 바람을 막아줄.. 더보기
[스위스/이탈리아 3] 20170601_인터라켄, 호텔뒤락 홀로 떠난 열흘 간의 스위스 & 이탈리아 여행 2편 혼자 여행은 많이 다닌 편이지만 유럽에 혼자 가는 것은 처음이라 사실 여러가지 준비를 했습니다.안전장치를 위한 가방이나 자물쇠, 호루라기(이걸 밀라노 역에서 잃어버렸죠) 등을 구입하기도 했고 도시 곳곳에 함께 다닐 수 있는 개별투어를 사전에 신청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숙소 또한 혼자 다니는 동선을 가급적 줄이기 위해 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하는 것이 저의 기본 방침이었습니다. 18:00 드디어 도착한 여행의 첫번째 장소인 인터라켄 동역... 이름하여 Interlaken Ost 역. 열차에 내려서 뒤를 휙 돌아다보면 바로 선로 뒤로 보이는 작은 호텔. 저의 첫번째 스위스 숙소인 호텔 뒤락(Hotel Du Lac) 입니다.역에서 진짜 가깝죠? 선로를 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