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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네랄리페

[스페인 여행 16] 20150430 _ 알함브라 궁전 下 정원을 지나 9번 지역에 해당되는 헤네랄리페 궁이라 적힌 건물로 들어갑니다. 이런 좁은 문으로 들어가면 헤네랄리페의 대표 스팟인 아세키아 중정이 나타납니다 이 아세키아 중정의 볼 거리는 50m 길이의 긴 분수와 분수를 따라 이어진 긴 회랑입니다. 회랑의 아치형 창을 통해서는 평화로운 나스르궁과 알바이신 지구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나스르궁의 문양에 비하면 소박하기 그지 없지만 주변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 없는 정원입니다. 분수 정원을 빠져나와 2층으로 올라갑니다. 정말 정원을 둘러보기엔 최상의 날씨네요 ㅠ.ㅠ 왕이 여름을 즐기기엔 최고의 공간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싱그러운 정원이었습니다. 높은 탑에 올라 주변경치까지 감상을 한 후 아름다운 헤네랄리페를 떠납니다. 이제 알함브라 궁전을 모두 관람한 건가? 하.. 더보기
[스페인 여행 15] 20150430 _ 알함브라 궁전 中 네... 아직도 저는 5번 지점인 나스르궁에 있습니다. 코마레스궁의 중정인 아라야네스 중정을 둘러싼 대사들의 방을 관람하고 나오면 또 다른 중정이 펼쳐집니다. 정말 궁전 하나하나가 미로 같기도 하고 너무 비밀처럼 꽁꼼 숨겨진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엄청난 세공이 들어간 기둥들로 둘러 쌓인 이 중정은 총 124개의 기둥으로 둘러쌓여 있다고 하네요. 이 중정의 이름은 사자의 중정(레오네스). 왜 사자인지는 분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2마리의 사자가 분수를 받치고 있습니다. 왕의 집무실이자 사적인 주거공간이었다는 이곳은 왕의 숙소와 그의 여자들(?)의 방으로 둘러쌓인 하렘입니다. 이곳 방들의 천정은 모카라베 기법이라 불리는 이슬람 장식기법으로 치장이 되어 있는데 종유석 동굴이 아닌 이 모든 세공이 인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