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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2009 세부 가족 여행 ③] 플랜테이션 베이 12:40 숙소 도착 원래 여행 계획 상으로는 아얄라 몰에서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아침에 양식을 드신 아버지의 느끼하다는 제안으로 숙소로 바로 돌아온 우리 식구. 비는 어느새 그쳐서 우리 방 앞의 풀장(서쪽 해수 풀)은 어느새 직원들이 청소 중. 대규모 풀장 청소도 나름 볼만 했음. 이렇게 청소를 하니 그 큰 리조트의 풀에 안심하고 수영할 수 있겠구나 싶던. 우리 식구는 베란다에서 청소하는 모습을 보며 신라면을..ㅋㅋㅋ 그리고 사왔던 과일이 듬뿍 든 부코파이와 산미구엘 맥주도... ㅎㅎ 14:00 식사를 하고 휴식을 마친 우리는 드디어 수영을 하러 나가기로 했다. 날씨는 여전히 흐린 날씨였으나 비는 그쳤기 때문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일부러 먼 곳의 풀로 빙~ 둘러갔다. 구경 좀 할 겸.. 더보기
[2009 세부 가족 여행 ②] 플랜테이션 베이, 아얄라 몰 2009.04.29 | 여행 둘째날 06:30 기상 역시 부모님이랑 여행을 오면 늦게 자도 새벽에 일어난다는. 기대를 품고 휴양지의 파란 하늘을 기대하며 문을 여니... 비가 주룩주룩.... ㅠ.ㅠ 리조트를 둘러볼 여유도 없이 식당으로 가 조식을 먹기로 했다. 07:15 우리 방문 앞에 위치하고 있던 게임센터. 숙박하는 손님들에게는 무료로 이용도 가능하나 일단은 식사를 하러 우산을 쓰고 이동. 이곳이 조식을 먹을 수 있는 킬리만자로 카페. 밖은 이렇게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덕분에 풀장에는 사람 한명 안보이고 (이른 시각이기도 했지만) 우선 커피로 잠을 좀 깨고 빵과 시리얼과 주요 부페 음식들 (매일 테마 카페로 조식이 운영되는데 이날은 남미 쪽 날이었던 듯. 그래서 멕시코풍 음식들도 좀 나오고) 이쪽.. 더보기
[2009 세부 가족 여행 ①] 인천공항, 플랜테이션 베이 2009.04.28 | 여행 첫날 16:00 潤과장님 허락으로 4시 퇴근 후 공항으로 출발을 하려는데 갑자기 비바람이 쳤다. 우산도 없는데 출발 전에 이게 무슨 상황이냐 싶어 당황하는데 다행히 리무진 버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 공항으로 향하며 엄마에게 전화를 했더니 공항쪽은 맑은 날씨라고 염려말라는 답이 돌아왔다. 17:30 인천 공항 도착 정말로 공항은 언제 비가 왔냐는 듯 맑은 날씨였다. 기다리고 계시던 부모님과 만나 티케팅을 하러 갔는데 이상하게 오래 걸리는 수속. 심지어 정말로 본인이 맞냐는 소리까지 듣고... 결국 30여분을 넘게 기다려서야 간신히 수속이 끝났는데 공항에서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꽤나 당황을 했다. 항공사 담당직원말로는 동명이인이 있어서 체크가 오래걸렸다는데... 원래 그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