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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유시 리조트

[오키나와 가족여행] 20140626_0630 ⑩ 카리유시 비치, 이자카야 오지 11:20 부세나 리조트 해중전망대 관람을 마치고 다시 카리유시로 복귀. 이제부터는 신나는 바다수영 타임이다~~~ 라고 생각하며 무려 3500엔이나하는 파라솔과 비치의자를 대여해서는 우리의 자리로 안내받아 갔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했지만 꽤나 튼튼하고 맘에 드는 전용파라솔을 안내받고 드디어 수영준비를 완료. 분명 우리가 부세나 리조트를 가기 전에는 바다가 이런 상태였는데..... (뒤에 보면 어른들도 머리만 나올 정도로 깊은 곳은 꽤 깊은...) 어라? 물 속에 들어가보니 앉아도 허리에 물이 찰랑찰랑 거릴 정도로 해수면이 낮아져 있었습니다. (물을 투명하고 깨끗해서 바다가 훤히 보이긴 했습니다만..) 관리인에게 물어보니 썰물시간이라 이렇다고. 언제 물이 들어오냐고 물으니 저녁에나 되야 한다는 황당한 .. 더보기
[오키나와 가족여행] 20140626_0630 ④ 시샤 05:30 제법 이른 시간에 일어났는데 밖은 어느새 환했습니다. 이렇게 새벽같이 일어난 이유는... 네.. 벨기에와의 월드컵 경기 때문에... 중계를 안해줄까 싶었는데 일본에서도 중계를 해주더라구요. 다만 타국 중계는 우리나라 방송에 비해 참으로 침착하고 이성적이더라구요. 당사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어찌나 정확한 분석을 이야기하던지 얄미울 정도더군요. 축구를 다 보고는 1층 식당으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BBQ가든과 THE DINING 暖琉満菜 2개 식당 중 THE DINING 暖琉満菜로 갔습니다. 저녁엔 중식당으로 변모하는 것 같던데 꽤 넓은 홀을 자랑하더군요. 대부분의 호텔 조식이 그렇듯 뷔페식인데 양식과 일본식이 혼재해 있더군요. 그래서 욕심껏 담아오다보니 미소시루와 낫토 등 일본식에 오믈렛과 프렌.. 더보기
[오키나와 가족여행] 20140626_0630 ③ 우후야 17:30 원래 첫날 일정은 리조트에 도착한 후 방에서 석양을 즐기며 저녁엔 리조트의 자랑이라는 바비큐를 즐기며 쇼를 느긋하게 즐기는 것. 그런데 저녁 바비큐 예약이 매진이라는 이야기에 갑자기 떠오른 것은 회사 동료가 이야기해준 맛집 우후야. 원래 를 보고 추성훈과 추사랑이 묵었던 숙소인 문오션 기노완이 맘에 들어 예약을 하려했다 교통편과 동선의 불편함으로 포기했던 나는 나중에 야노 시호와 세 식구가 함께 식사를 한 우후야도 잘 기억하고 있었던 터였다. 숙소가 북부해안이고, 우후야가 위치한 나고시에도 가까운데 직접 가본 적이 있는 회사동료가 음식도 맛있다고 추천을 해줬으니 일정에는 없었지만 안 가볼 이유가 없었다. 다만 운전을 못하는 세 가족의 여행이었기에 렌트카가 없어 호텔 프론트로 전화를 해 택시회사.. 더보기
[오키나와 가족여행] 20140626_0630 ② 카리유시 비치 리조트 오션 & 스파 4박 5일 일정 중 무려 3박을 보낸 카리유시 리조트. 정식 명칭은 오키나와 카리유시 비치 리조트 오션 & 스파 (Okinawa Kariyushi Beach Resort Ocean Spa) 사실 오키나와에는 카리유시보다 더 최신 시설의 고급스런 리조트도 많다. 하지만 어린 아이나 어르신을 모시고 가는 가족여행이라면 카리유시를 이용하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다. 카리유시 리조트는 오키나와의 리조트 가운데서도 손가락 안에 꼽히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만큼 부대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는 이야기다. 우선 이름에도 붙어 있는 스파. 그렇다. 해변과 풀장과 함께 온천이 함께 있는 곳이다. 무더운 오키나와에서는 쉽사리 찾아볼 수 없는 시설. 다양한 호텔 내 즐길꺼리, 인근 비치, 그리고 온천까지. 늙으신 부모님을 모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