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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뉴질랜드 여행기⑩] 20180214_호비튼, 와이토모 동글 09:00 드디어 준비된 셔틀버스에 탑승해 무비 세트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버스에 타자마자 세트장을 설명하는 비디오가 상영되는데 익숙한 의 BGM과 간달프, 감독인 피터 잭슨이 나오는 순간 갑자기 눈물이 핑 돌더군요. 물론 시리즈와 시리즈 전편을 다 극장에서 보았고, 감독인 피터 잭슨은 뉴질랜드 시절 부터 필모를 챙겨본 감독 중 하나이긴 합니다만 이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왜 울컥 감동하게 되는 건지...ㅋㅋㅋ 그나저나 차를 타고 안으로 들어가기 까지가 또 엄청난 풍경입니다. 실제 산과 언덕, 그리고 양과 소떼들.... 무슨 세트장 규모가 이리도 큰 가요? 가이드에 따르면 영화 에 호빗 마을이 등장하는 장면은 단 10분. 그 10분을 위해 이런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세트장을 지은 것도 놀랍지만... 사실은 .. 더보기
[뉴질랜드 여행기⑨] 201802130214_파넬카페거리, 스카이타워, 호비튼 15:30 코로만델에서 오클랜드 시내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계속된 새벽 일정과 의외의 트래킹코스로 그야말로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딱 한번 잠에서 깨어 휴게소를 방문한 후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는데 우리나라 폴라포 같은 레몬맛 하드가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본즈는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내내 오클랜드 맛집과 정보를 쉴새없이 알려줬지만 정말 피곤했습니다. ㅠ.ㅠ 18:00 숙소로 돌아온 시간은 저녁 6시. 비온 후 내내 흐린 날씨가 숙소에 도착하니 개기 시작하네요. 숙소에서 다시 외출 준비를 한 후 19:00다시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갔습니다. 쾌청한 날씨는 아니지만 어제처럼 타워 주변에 안개가 끼거나 하진 않았으니 오늘 밤에는 꼭 스카이타워에 올라가겠다는 다짐을 하고는 H양의 아이스아메리카노 갈증을 .. 더보기
[뉴질랜드 여행기⑦] 20180212_오클랜드 공항, 숙소, 아라타키비지터센터, 피아비치 04:30 보검투어의 성지였던 퀸스타운을 떠나 뉴질랜드 북섬인 오클랜드로 떠나는 아침.비행기 시간도 이른 7시였기 때문에 또 새벽같이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한 후 택시를 불렀습니다. 05:40 작은 공항이지만 그래도 출발 1시간 전에는 도착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서둘렀더니 너무 이른 시각인가요? 초승달이 떠 있고, 공항 청사는 아직 컴컴한 느낌.... 다행히 공항엔 여행객들이 있고 셀프 체크인 기계도 잘 작동되고 있었습니다. 발권을 무사히 마치고 짐도 보내고.... 이제는 할 일이 없어 아침이라도 먹으려고 했더니 모든 가게들이 오픈 전이네요..... 오픈 시간을 기다리며 의자에 앉아 수다를 좀 떨었더니 6시에 드디어 가게들이 오픈!바로 카페로 달려가 커피와 샐러드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식사를 했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