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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 여행

[오카야마 여행 9] 2012.02.29 ~ 2012.03.03 09:30 이제 키비츠 신사 입구에 도착했으니 관람을 하기로 합니다. 안내 간판에서도 이렇게 얕은 언덕을 따라 더 올라가야 본격적인 신사 입구가 보입니다. 이미 입구만봐도 유서와 역사가 있는 신사라는 걸 단번에 알겠더군요. 우선 모든 신사에 있는 입장 전 손을 씻는 곳입니다. 생각보다 크기는 작더군요. 여튼 저 돌계단을 올라야 신사에 도착할 수가 있는데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곳곳에 저런 보수공사용 철골이나 나무 받침대가..... 쩝 그래도 중요 문화재라는 푯말도... 첫번째 계단을 통과하면 다시 돌계단이 하나 더 이어지는데 돌이나 나무나 이끼들이.... 게다가 목조건물들도 상당히 오래된 거라는 게 느껴지는 고동색.... 올라온 길을 뒤돌아보면 저렇게 지붕에도 이끼가.... 날씨까지 비가 온 직후여서 그런.. 더보기
[오카야마 여행 8] 2012.02.29 ~ 2012.03.03 여행 3일째로 넘어가기 전에 쿠라시키 미관지구 야경을 관람한 후 방에 들어와서는 10시에 시작하는 히미츠를 시청.. 마침 쥰님 로케 방송이여서 즐겁게 잘 봤... 그리고 TV를 보면서 오늘 쇼핑한 물품들을 정리했는데 우선 밤을 즐기기 위해 사온 맥주님과 안주님..ㅋㅋㅋ 마침 그린라벨을 마시는데 TV에서 아라시 광고가 똻!!!! 이 아이는 아이비 스퀘어의 양초공방에서 산 캔들. 빨강과 보라여서 두 분 결혼 기념일에 태우려고 샀..(는데 하필 그날 당직이야.. ㅠ.ㅠ) 초도 이뻤지만 빨강초에는 고양이 그림과 함께 성냥에 고양이 발모양이.. 보라초는 팬더 그림과 함께 성냥에 팬더 모양이 그려진 게 너무 귀여웠... 역시 이런 디테일이 또 메이드 인 재팬. 서점에서 샀던 쥰님 잡지와 (슌타로 사마~~~) 금단의.. 더보기
[오카야마 여행 7] 2012.02.29 ~ 2012.03.03 16:20 삭막했던 아이비 스퀘어를 빠져나와서 다시 미관지구로(뭔가 좁은 동네를 계속 뺑글뺑글 돌며 구경하고 있네요) 이번에는 상가 중심으로 구경을 해봅니다. 이골목을 따라 직진을 하며 배를 타고 다녔는데 메인 스트리트가 나오고 그 양쪽이 모두 상가입니다. 특산물이라며 매번 밥상에 올랐던 마마가리 말린 것도 팔고 있고..ㅋ 모모타로 전설의 고장이 아니랄까봐 약간은 허접한 박물관도...ㅋ 키비당고는 유명하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결국 쿠라시키에서는 못먹었어요. 곰인형 악세사리는 파는 곳도 사쿠라 무늬 우산이나 양산은 교토만 있는 게 아녔... 이런 전통무늬 숍들은 구경하는 거 좋아해서.. 게다가 모두 사쿠라 무늬.. ㅠ.ㅠ 대롱대롱 매달린 토끼 인형들도... 그리고 키티숍은 내부는 사진을 못찍게 해서 구경만.. 더보기
[오카야마 여행 6] 2012.02.29 ~ 2012.03.03 15:00 유린안의 여행자 방명록에 쿠라시키의 명소로 가장 많이 추천이 되어 있었던 아치 진자를 보러 이동하는 도중 이날의 숙소인 요시이 료칸 앞을 지나게 됐다. 규모는 전날 묵었던 츠루가타와 비슷했지만 위치가 조금 더 안쪽 골목에 위치해 있어 약간 외소해 보이기도 했는데 저렇게 손님이 하나 나갈 때마다 전 직원이 나와 인사하는 모습을 보니 뭔가 격조가 느껴졌달까... 여튼 숙소는 저녁에 이동을 하기로 하고 목적지로 go. go. 아치진자는 이렇게 언덕에 입구가 위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하는데... 덕분에 이렇게 쿠라시키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기도... 드디어 도착. 뭐 기품은 있어보이긴 한다만.... 높다... ㅠ.ㅠ 옆으로 이어지는 길도 있었는데 이리로 가면 또 길을 잃을까봐 일단은 목적지를 둘.. 더보기
[오카야마 여행 3] 2012.02.29 ~ 2012.03.03 10:00 료칸을 나오니 바로 밤에 봤던 쿠라시키 미관지구가 펼쳐졌.. 료칸 위치 한번 진짜 좋았구나... 중심 강변이 바로 펼쳐지고 맞은 편이 관광 안내소. 이곳이 료칸 츠루가타의 외관. 결혼 예식도 하는지 광고용 플랭카드도 걸려있네 맞은편 관광 안내소로 건너와보니 히나마츠리(3월 3일) 장식의 일환인지 입구에 버드나뭇가지 같은 장식이 대롱대롱 안내소에서 관광지도 같은 걸 보다 나왔더니 앞에 놓여있던 안내판. 봄맞이 경관조명 행사같은 것이 진행 중이었.. 본격적인 행사는 3월 중순으로 넘어가야하지만 그래도 밤에 강변 주변에서 조명 밝힌 경치를 볼 수 있었던 건 이 행사 때문인 듯. 다행히 쿠라시키에서는 하루를 더 머무니까 오늘 저녁에 야경은 제대로 즐길 수 있겠지.. 헤헤... 강 건너편에 보이는 료칸.. 더보기
[오카야마 여행 2] 2012.02.29 ~ 2012.03.03 23:00 식사를 마치고 부지런히 숙소로 돌아왔다. 우리가 묵은 방은 츠루가타의 메인 방이여서 꽤 넓었으나 겨울의 난방이 안되는 료칸은 솔직히 좀 많이 추웠... 일단 히터를 틀어주시긴 했으나 큰 방을 다 커버하기에는 무리!!! 준비된 유카타로 갈아입고 대강의 짐 정리를 하느라 면세점 쇼핑 물품부터 정리를.... 그리고 이번 여행은 네이버 여행루트 이벤트 당첨으로 온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착실히 영수증들도 챙기고.... 욕실이 따로 있어서 그런지 방에 딸린 욕실은 솔직히 많이 춥고 시설도 이만저만이길래 욕실 앞에 이렇게 바구니에 준비된 목욕용품을 들고 12시까지만 욕조물을 데우신다던 욕탕으로 이동을 욕탕 입구에 놓인 어린이용 의자 완전 귀여워서...ㅋㅋㅋ 욕탕은 작았으나 물이 진짜 뜨거워서 이건 뭐 굳이.. 더보기
[오카야마 여행 1] 2012.02.29 ~ 2012.03.03 15:40 회사를 조퇴하고 리무진 버스 탑승. 근데 여행을 앞두고 열이 나네... 다행히 회사를 나오기 전 양호실에 들려 받아온 판피린과 타이레놀을 먹고 그대로 버스에서 졸도 16:30 공항은 일찍 도착했으나 약기운에 꾸벅꾸벅 졸며 F님을 기다림 분명 아팠는데... 필스님 만나고 탑승수속을 하면서 점점 멀쩡해지기 시작하는 몸... 결국은 완전 멀쩡하게 면세점 물품도 인도받고 심지어 쇼핑도 더했... 18:00 필스님이 빨간 가방을 가져오신 덕에 여행가방 깔맞춤 사진도 찍고...ㅋㅋㅋ 이벤트 미션도 무산 완료. 근데 3박 여행 치고는 짐 많은 거 아냐? 오카야마행 비행기가 성능이 좋은 거라 최신 영화들도 꽤 많았는데 영화를 보기에는 비행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거... 아쉽... ㅠ.ㅠ 식사가 나오자 언제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