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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촬영지

[뉴질랜드 여행기⑤] 20180211_퀸스타운, 글레노키 여행기 1편에서도 밝혔지만 이번 뉴질랜드 여행의 목적은 너무나 분명하게 보검배우가 촬영한 아이더 2017 F/W TV광고의 촬영지를 직접 가보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더의 뉴질랜드 촬영지는 ▲퀸스타운 ▲글레노키(Glenorchy) 그리고 드넓은 설원이 펼쳐졌던 스노우팜 3곳. 퀸스타운의 경우 대부분의 장소가 타운 내에 밀집해 접근이 쉬웠으나 문제는 2~3시간 떨어진 글레노키와 스노우팜이었습니다. (물론 퀸스타운에도 문제는 발생했지만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합니다) 문제는 이동수단이었는데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처럼 대중교통이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하여 처음 고려했던 것이 렌트카였으나 운전을 못하는 저희에게는 여러 가지로 허들이 높았고, 그 때 고민 중에 한 유학사이트에서 우연하게 발견한 사이트가 .. 더보기
[뉴질랜드 여행기④] 20180210_밀포드사운드, 94번 도로, 퀸스타운 13:30 밀포드사운드라는 거대 협곡을 관람하는 방법은 트래킹, 헬기 등 여러 방법이 있으나 우리가 선택한 것은 크루즈 투어였습니다. 선착장에는 이미 많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기에 우리는 혹시나 하는 맘으로 인터넷이나 와이파이를 가장 먼저 확인했습니다만.... 연결은 되지 않더군요. 이 배를 타면 적어도 2시간은 투어를 할 터인데, 역시나 팬미팅 사전신청은 친구가 알아서 잘 해주기를 바라는 방법 밖에 없음을 절감하며 모든 걸 체념한 후 배에 탑승했습니다. 배에 탑승하자마자 쿠폰을 내고 식사를 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투어라서인지 국적을 알수 없는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배가 고팠는지 욕심을 좀 부렸습니다. (양 많다~~) 식사를 하는 동안 창밖으로 어마어마한 풍경이 지나갑니다.하지.. 더보기
[뉴질랜드 여행기②] 20180209_퀸스타운, 쿠키타임, 스카이라인, 루지 14:50 공항에서 퀸스타운은 버스로 약 30분 정도. 한 15분 가량을 달렸을까요?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거대한 호수가 대자연의 나라 뉴질랜드에 도착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퀸스타운을 감싸는 와카티푸 호수는 거대한 빙하가 만들어낸 호수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길고, 세 번째로 크다고 합니다. 이 커다란 호수 전체가 모두 1급수의 수질이라고 하니 보기만 해도 정화되는 느낌은 괜한 망상이 아니었나 봅니다. 호수를 지나 버스는 어느덧 퀸스타운 시내로 들어섭니다. 도시답게 많은 건물들이 즐비하지만 어딘가 한가로운 분위기도 감출 수 없습니다. 휴양지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보다보니 제가 휴가중이라는 사실이 다시 각인되더라고요. 하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퀸스타운도 넘버원 인기 음식점이라는 퍼그버거 앞을 지날 때만은 .. 더보기
[뉴질랜드 여행기①] 20180208/0209_나리타공항, 오클랜드공항, 퀸스타운공항 [간략 프롤로그] 보검배우의 아웃도어 모델 이력은 어느덧 두 번째. 자연과 호흡하는 제품의 특성상 아웃도어 광고는 로케촬영이 많은 편인데,몽벨이 제주도에서 풋풋한 청춘을 담았다면 (몽벨투어 포스팅은 ▶http://zoosvoyage.tistory.com/378)아이더는 무려 이탈리아의 젊은 사진작가 파올로 라엘리와의 공동작업으로 뉴질랜드에서 추운 겨울에도 낭만을 즐기는 청춘의 모습을 영화와 같은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 호평을 받았다. 아이더 광고는 개인적으로 보검배우 광고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 내심 투어 욕심을 내고 있었으나 장소는 무려 지구의 반대편. 게다가 촬영장소도 대부분 몰려있어서 누군가는 가겠지 하고 포기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지난해 8월 촬영한 이 광고가 11월이 되도록 누군가가 .. 더보기